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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자살률, 5년째 지속적 감소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분석결과,2015년 자살사망자 통계 기준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충청북도 자살사망률이 5년째 지속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6년 9월 27일 (화) 통계청 발표에 따른 2015년 자살사망자 통계 발표 분석결과 2015년 충청북도 자살사망자 수는 477명,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자 수)은 30.4명으로, 2014년 전국 광역시도 자살률 3위에서 2015년에는한 단계 낮은 4위로 내려갔다. 


충청북도 자살사망자 수는 2011년 601명, 2012년 567명, 2013년 543명, 2014년 493명, 2015년 477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자살률도 2011년 38.9명, 2012년 36.6명, 2013년 34.8명, 2014년 31.5명, 2015년 30.4명으로 지속적 감소 추세였으나 전국 자살률 순위가 내려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한편 노인자살률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충청북도는 2014년 147명에서 2015년 146명으로 1명 감소하였다.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3년 개소한 이래, 자살예방을 위한 도민 인식개선사업, 자살예방 특화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인식개선사업으로는 생명사랑 벽화마을조성, 11개 시·군 순회 자살예방 로드캠페인, 특화사업으로는 노인자살률 감소를 위한 농촌형 자살예방사업 「마음탄탄 행복마을」,  농약안전보관함 배포 및 모니터링 사업, 그리고 4~50대 남성 자살사망률 저하를 위한 직장인 대상 자살예방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자살시도자 발생시 응급위기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일반 도민들 모두가 서로의 생명지킴이가 되어 자살의 징후를 파악하고 이를 전문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자살위기상황시 활용할 수 있는 응급키트‧응급상자 프로그램, 충북형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자료 ‘생명배달’, 그리고 자살응급상황 발생시 가장 먼저 시도자를 접촉하게 되는 경찰 및 소방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자살위기대응매뉴얼 등을 개발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인정을 받아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김시경 센터장은 “충북은 노인 자살률뿐만 아니라 40~50대 중·장년층의 자살률이 높게 나타나는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특성에 맞춰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해 온 것이 조금이나마 자살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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