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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가습기살균제 치약 파동후 '천연치약' 관심 집중

3040여성층 사이 '안심치약' 입소문타며 "판매 급증"

가습기 살균제 치약 파동 이후 친환경 자연 추출물로 만든 '천연치약'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자연주의 생활용품기업 '콤비타코리아'(지사장 박태환, comvita.co.kr)는 지난 9월 가습기살균제 치약 파동 이후,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안전한 천연치약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나 천연 프로폴리스로 만든 '프로폴리스 치약' 판매가 한 달만에 2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콤비타는 가습기살균제 치약 파동 직후 3040 여성들 사이에 '콤비타 프로폴리스 치약'이 대표적인 '안심치약'으로 SNS 입소문을 타면서 온라인과 백화점 직영매장 방문고객이 급증, 가정용 단품과 선물용 패키지 판매가 2~3배 가량 증가가 크게 늘어났고, 일부 매장에서는 매진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콤비타 '프로폴리스 치약'은 뉴질랜드산 천연 프로폴리스와, 페퍼민트 오일, 호주 티트리 오일 등 건강한 천연추출물이 주성분으로, 가습기 살균제 유해물질로 문제가 된 CMIT/MIT 성분은 물론 트리클로산과 파라벤, 보존제, 방부제, 인공향료, 설탕, 불소화합물이 전혀없어 '안심치약'이란 별명으로 인기를 끌어온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콤비타 '프로폴리스 치약'은 기존 치약의 1/3만 사용해도 이를 희고 튼튼하게 도와주며, 충치예방, 입냄새 제거, 치태제거(안티프라그), 심미효과 개선, 구강내 청결은 물론 구강을 상쾌하게 만들어 매일 사용해도 안전한게 특징이다. 천연 프로폴리스에 포함된 '페니실린' 성분은 치주염 원인균을 제거-예방해 지속적인 구강 항균작용을 돕고, '폴라보노이드' 성분은 세균-바이러스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콤비타는 '천연치약' 판매가 급증한 이유는 가습기 살균제 공포가 채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매일 2~3차례 구강청결에 사용하는 치약에까지 가습기 살균제 독성물질 CMIT/MIT가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짐에 따라, 위생용품 주구입층인 3040 여성들 사이에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안전한 천연치약을 선택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콤비타는 최근 언론을 통해 4세 이하의 아이들 40% 가량이 치약을 삼키고, 8세 이상 어린이도 14% 가량이 치약을 삼킨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돼 어린아이를 둔 주부들과 임산부들 사이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름에 따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치약'에 대한 관심과 제품 구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태환 콤비타코리아 지사장은 "두 차례에 걸친 치약 독성물질 파동이 기존 치약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신으로 이어져, 앞으로 2~3년간은 '천연치약' 시장이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며 "연내에 안전한 뉴질랜드산 천연 프로폴리스에 몸에 좋은 천연성분을 추가한 '프로폴리스 치약'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해 국내 천연치약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콤비타는 미국이나 유럽, 호주, 뉴질랜드 체류경험이 있는 사람들 사이엔 최고의 명품 천연벌꿀이라 불리는 마누카꿀 세계시장을 70%가량 장악하고 있는 세계 1위 기업이다. 뉴질랜드 증권거래소(NZAX)에 상장돼 있으며, 전세계 40여개국에 48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는 2010년 진출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전국 13개 백화점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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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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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위험도 높은 식품에 정밀검사 집중... 검사업무 효율화 및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위해도가 높은 수입식품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공식품 중 ‘농산가공식품류’와 수산가공식품류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을 내년 1월부터 수입 통관검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은 ▲축적된 과거 부적합 내용, 원재료 등 ‘수입식품 검사 정보’ ▲기상, 수질 등 ‘해외 환경 정보’ ▲회수, 질병 등 ‘해외 위해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하여 부적합 가능성(위험도)이 높은 식품을 통관 과정에서 자동으로 선별하는 모델이다 기술발전, 환경오염 등 식품안전 위협 요인이 복잡·다양해지고 수입식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식약처는 ’23년부터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7개 품목별** 위해요소의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하였으며, 고위험 식품을 보다 정밀하게 식별하기 위해 ’24년 12월부터 가공식품 중 과자류·조미식품의 통관단계 무작위검사***대상을 선별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올해 개발된 농산가공식품류와 수산가공식품류의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은 12월까지 시범운영하면서 시스템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한 후 내년 1월부터 수입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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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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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코리아-종근당, "심장과 콩팥은 운명 공동체" 캠페인 전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당뇨병 환자에서 심장-콩팥 합병증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심콩검진' 인식 증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케렌디아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적응증에 이어 최근 만성 심부전 환자(LVEF 40% 이상) 대상 적응증까지 확대됨 에 따라 당뇨병 환자에서 심장과 콩팥의 통합적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2024년부터 케렌디아의 공동판매를 맡고 있는 국내 파트너사인 종근당과 함께 진행했다. 바이엘 코리아와 종근당 임직원은 여의도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장과 콩팥은 운명 공동체, 당뇨병 합병증으로 심쿵 말고, 정기적으로 심(장)콩(팥)검진하세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당뇨병 환자에서의 정기적인 심장과 콩팥 검진의 필요성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렸다.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 조절의 문제만이 아닌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심혈관 질환, 콩팥 질환, 망막 질환 등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데이터에 따르면, 말기 콩팥병 원인 질환의 48%를 당뇨병이 차지하고 있으며 , 심부전 환자의 65.5%가 당뇨병,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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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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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2025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참가... 국립중앙의료원장 수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1일(화), 12일(수)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재능 교육 연수원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2025 재난 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참가해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응급의료지원 종합훈련은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실전형 종합훈련대회로 현장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매년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들이 모여 술기·도상 훈련을 평가한다. 전국 DMAT(재난의료지원팀)와 보건소 신속대응반, 소방이 함께 참여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재난 능력을 점검, 향상시키기 위한 대회로 열린다.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는 재난 상황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용, 환자 분류/응급처치/이송 등 실전 시나리오에 기반, 훈련/팀과의 통신 체계(PS-LTE) 활성도를 평가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활동 및 이벤트가 있어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번 재난 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문대식 외 3명이 참가해 술기훈련부문에서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 재난의료팀장은 “재난은 순식간에 발생해 많은 인적-물적 피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