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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제2회 모야모야병 환우모임 개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뇌혈관 질환인 모야모야병의 환우모임을 오는 15일 오전 10시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료진과 모야모야병 환자·보호자들이 함께 모여 최신 치료법과 관리 방법 등 유익한 의료정보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신경외과·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최로 열리는 환우모임은 지난해 신경외과 주성필 교수의 주도로 처음 열린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이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동행’이란 주제로 ‘환우와 대화’, ‘가족 소통의 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참여가족의 경험담 발표로 진행되는 소통의 장 시간에는 질환 관리방법과 치료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얘기를 나눔으로써 유익한 정보교류와 함께 서로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야모야병은 뇌혈관이 특별한 원인없이 점차 막히거나 폐색되면서 이로 인해 뇌 기저부에 모야모야라는 혈관이 만들어지는 만성적으로 진행하는 뇌혈관질환이다.


증세로는 투통과 경련이 일어나고, 운동기능장애·의식장애·언어장애·시각장애 등이 발생하는 뇌혈관 질환이다.

문의 및 접수 062-220-6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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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 저린 증상 나타나고 팔다리 감각 동시에 둔해지며 걸음걸이 휘청...'이 질환' 의심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훈 교수는 ‘경추 척수증Cervical Myelopathy)’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증상이 있다면 단순 노화로 치부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손끝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목 디스크나 단순 노화로 여기기 쉽지만 팔다리 감각이 동시에 둔해지고 걸음걸이가 휘청거리는 증상이라면 경추 척수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경추 척수증은 목뼈(경추) 안에 위치한 신경 다발인 척수가 압박을 받아 손상되는 중증질환이다. 이 질환은 뇌졸중(중풍)처럼 심각한 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목 중풍’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인 목 디스크는 신경 뿌리 하나에 문제를 일으키지만, 척수증은 척수신경 다발 전체가 눌리기 때문에 광범위한 손상을 초래한다. 김태훈 교수는 “척수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회복 불가능한 마비를 남길 수 있다”며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목 디스크와 다르다… 손끝·발끝이 동시에 보내는 ‘어눌함’ 신호 경추척수증은 일반적인 목 디스크 환자가 겪는 ‘팔만 저린 증상’과는 양상이 다르다. 김태훈 교수는 “목 디스크가 톨게이트에서 사고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