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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 ICT 기술 융합 통한 보건의료산업 발전 기대

부산대병원 메디컬ICT융합센터, '제1차 메디컬ICT융합포' 개최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융합의학연구동 5층에 위치한 메디컬ICT융합센터는 지난 11월 8일 부산대학교병원 R동 13층 강당에서 ‘IoT 빅데이터 시대를 대비한 융합 의료산업’을 주제로한 「제1차 메디컬ICT융합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포럼에서는 부산 의료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본 포럼은 향후 부산이 나아가야할 ICT 융합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비전을 다뤘다.


지난 9월 본원 B동(외래센터) 리모델링 완료 후 13일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최근 11월 1일부터 토성역(지하철 1호선)과 병원을 잇는 엘리베이터(E/V)가 운영 개시됐다.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교 문성기 교수의 ‘미국 정부에서 지향하는 정밀의료의 전략’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이준영 팀장의 ‘ICT 융합 정밀의료의 실현’ 에 관한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메디컬ICT 융합센터 소속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 교수들의 ‘생활습관 및 환경 모니터링을 통한 라이프로그(life-log) 관리용 디바이스 개발 계획’ 등 개인 의료 관련 정보 저장 및 분석 표준화를 통한 ICT 융합 바이오헬스산업의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 토론시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과, 특허 법인 등 다양한 기관들의 참여해 부산 융합의료산업발전에 관한 열띤 논의를 가지며 의료와 ICT 기술 융합을 통한 보건의료산업의 의지를 다졌다.


부산대병원은 융·복합 의료기술산업의 지원과 육성을 위해 지난 6월 부산시 및 4개 대학병원, 부산경제진흥원 과 체결한 ‘보건의료산업 육성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지난 8월 23일 ‘메디컬ICT융합센터’ 개소와 함께 병원현장에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부문의 수요자중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의료진의 검증을 기반으로 한 사업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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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