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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두경부종양학회,두경부암 바로알기 켐페인

서울아산병원에서 두경부암 홍보대사 홍경민과 두경부암 환우 위한 힐링 행사 마련

대한두경부종양학회(회장 안희창),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회장 이강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가 지난 26일 ‘2016 메이크센스 캠페인(Make Sense Campaign) 일환으로 마련된 ‘두경부암 환우 초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두경부암 환우와 환우 가족, 두경부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참석, 두경부암을 극복한 환우들의 공감 스토리를 나누는 한편, 두경부암 질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두경부암 바로알기’를 주제로 두경부암의 발생 현황과 예방, 진단 및 치료법 등 질환에 대한 연세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은창 교수의 강의와 더불어 Q&A 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두경부암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홍경민이 행사에 참여하여 위촉식을 갖고 위촉패를 수여 받았다. 홍경민은 행사에 참여한 환우와 환우 가족들을 위한 노래를 선물하고, 환우들의 극복 사연을 함께 나누며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두경부암 환우들의 특별한 사연들이 소개됐다. 항공사 기장이자 한 가정의 가장의 사례에서는 건강 검진을 통해 후두와 인두의 경계에 발생하는 하인두암을 진단받고 치료 받은 이후 좌절을 겪기도 했으나, 가족들의 응원과 함께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며 질환을 극복해나가고 있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주었다. 또한 혀에 발생하는 설암 4기 진단을 받고 좌절을 했던 한 젊은 남성 환우는 치료 과정 중 같은 진단을 받고 질환을 극복해낸 여성 환우를 만나 부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된 따뜻한 사연도 소개되었다.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안희창 회장은 “아직은 국내 인지도가 낮은 두경부암을 주제로 전문의들과 환우들이 모여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우들이 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치료 의지도 고취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일반 대중들의 인식도 높여 조기 진단을 독려하는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두경부암은 눈, 뇌, 귀, 식도를 제외한 두부와 경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암으로, 음주와 흡연이 주요 원인이며 전 세계적으로 모든 암 중 5%를 차지한다. 특히 두경부암은 뒤늦은 발견 시 수술이 불가능할 수도 있고 수술을 하더라도 발생부위에 따라 해당 기관이 손상되어 일상적 식이의 어려움이나 발음 기능 저하, 목소리 기능 상실 등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하지만 조기 진단 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할 뿐 아니라, 음식 섭취 기능과 말하는 기능도 보존할 수 있어 그만큼 두경부암은 조기 진단 및 예방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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