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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학교병원 ‘다올 원정대’,베트남서 나눔 의료 봉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인 ‘다올원정대’는 지난 11월 23일에서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옌바이 성(Yen Bai)에 위치한 수웨이 양(Suoi Giang) 읍을 방문해 의료 및 대민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다올원정대와 해외협력병원인 베트남 홍녹병원 봉사대가 협력하여 총 70여 명의 봉사단이 함께 했다.


의료상담팀은 홍녹병원에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원환자와 베트남 홍녹병원 자문의뢰 환자를 위한 심층 의료상담 및 후속진료(Follow-up)를 제공하였다. 또 지난 6월에 열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암 국제학술회의(1st KNUMC Asia-Pacific Congress 2016)에 참여한 홍녹병원 의료진들을 초청해 통합 암 진단·치료에 관한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암 환자의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에 대한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같은 날, 대민봉사팀은 하노이로부터 약 240km 떨어진 수웨이 양을 방문하여 몽족(해발 1,300 미터에 주거하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베트남 소수 고산민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이동형 초음파 의료장비로 복부초음파, 간·심장 초음파 영상 촬영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했다.


병원은 의료봉사 이외에도 병원 직원들과 인근 기관(유치원, 교회 등)에서 기부한 학용품 및 생활용품 10박스를 수웨이양 초등학생과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산비탈 판잣집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벽돌로 된 ‘사랑의 집’ 1채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해 8월 해외의료봉사단 ‘다올원정대’를 발족해 베트남 미한남면과 안니떠이면에서 첫 해외 의료봉사를 시작하였으며 의료봉사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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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