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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백인제 기념 심포지엄 개최

한국 최초 민립공익법인 백병원 설립 70주년 기념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한국 최초 민립공인법인인 백병원의 설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일(금) 오전 11시 부산 개금동 의과대학 강당에서 <백인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선각자 백인제(白麟濟, 1899-?) 박사의 삶과 한국 최초 민립공익법인 백병원 설립의 역사적 의의를 알아본다.


개막 행사에서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혁상 이사장, 인제대 차인준 총장의 축사와 의과대학 이종태 학장의 인사말로 심포지엄의 문을 연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백인제 삶과 그 의미’라는 주제로 서울의대 인문의학교실 황상익 교수가 백인제 박사의 삶과 그 의미를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2부에서는 ‘한국 근대 사립병원의 발전과 백병원’이라는 주제로 연세의대 의사학과 신규환 교수가, ‘일제강점기 백외과의원의 도시공간적 의미’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CORE 사업단 공혜정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민족주의자 백인제’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사학과 박윤재 교수가 백인제 박사의 흥사단 활동을 집중 조명한다. 아울러 ‘교육자 백인제’ 라는 주제로 인제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김택중 교수가 백인제 박사의 숭고한 뜻을 따르는 후학들의 생애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인제대 의과대학 이종태 학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계기가 되어 백인제 박사와 인제대학교 백병원의 유구한 역사성이 새롭게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민립공익법인을 설립하신 선각자 백인제 박사의 깊은 뜻이 한국 전역에 널리 퍼져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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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