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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어린이집 4회 연속 최우수기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의 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평가인증에서 광주지역 최초로 100점 만점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인증에서 전남대학교병원이 보육환경·운영관리·보육과정·상호작용과 교수법·건강과 영양·안전 등 6개 영역(70개 세부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대병원 어린이집은 지난 2005년부터 3년마다 실시되는 평가인증에서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완벽한 보육관리에 힘써 오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전남대병원 어린이집은 이번 평가에서 광주지역(어린이집 1250여개)에서는 처음으로 100점 만점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는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문 경우이다.


특히 이번 만점 획득은 어린이집 평가인증이 보건복지부의 현장관찰(55%), 어린이집 평가인증심의위원회(25%), 광주 동구청 점검(10%), 자체점검(10%) 등 다방면에서 매우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같이 탁월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인성교육 주력,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 수준 높은 교사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먼저 지난 2011년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성교육우수기관으로 선정됐던 전남대병원 어린이집은 매달 배려와 존중, 정직, 책임, 효도, 인사 등 인성 덕목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다양한 교구를 마련해 연령대별 놀이중심의 맞춤형 보육도 타 어린이집과의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주효했다.

그리고 전남대병원 어린이집은 현재 원장 포함 10명의 보육교직원 모두 4년제 대학이상 출신이며, 이중 1급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가 무려 6명에 달한다.


이같은 수준 높은 교사와 함께 교사의 이직률도 낮아 우수기관 선정에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남대병원 어린이집의 보육인원은 만1세 8명, 2세 12명, 3세 20명, 4세 15명, 5세 15명 등 70명이다.


전남대병원 어린이집 박희숙 원장(교육학 박사)은 “이번 만점평가는 아이를 맡긴 부모들의 신뢰와 교사들의 두터운 책임감에서 비롯된 결과이다” 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운영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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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