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지난 12월 30일 대전 바이오리더스社 본사에서 항암 및 백신 영역 신약개발을 위해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월 14일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개발연구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바 있다.
바이오리더스社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인 균체표면 단백질 디스플레이 기술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하여 유산균 표면 단백질에 암표적 항원, 바이러스 항원이 안정적으로 노출되게 하는 기술로, 경구 투여 시 장내의 특정 세포로 유입되어 체액면역과 점막면역이 동시 유도되는 기술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도입하게 될 기술은 개발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원천기술로, CJ제일제당은 이를 바탕으로 자궁경부암 백신을 포함한 인체 감염 바이러스에 대한 다양한 경구용 백신개발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강석희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CJ제일제당만의 OnlyOne 백신개발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며, “치료 및 예방백신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것”이라며 이번 계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바이오리더스社(대표 성문희)는 2000년에 설립된 바이오 신약 및 의약소재 개발 벤처기업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러스 감염 대응 연구단 부하령 단장,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김철중 교수 등과의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수행하여 암백신 및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원천기술 특허와 물질특허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