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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김형근 교수, 골형성펩타이드 연구 ‘우수 논문’ 선정

전남대학교병원 윤택림 병원장(정형외과 교수)과 김형근 연구교수의 골형성펩타이드 관련 논문이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지인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논문은 ‘골형성단백질-7에서 유래한 골형성펩타이드(BFP)-2에 의한 골아세포 분화촉진(Bone-forming peptide(BFP)-2 derived from BMP-7 enhances osteoblast differentiation from multipotent bone marrow stromall cells and bone formation)’이라는 제목으로 학회지에 게재되고, 학회지에서 소개하는 ‘재생의학 : 골절치료를 위한 방법’이라는 연구분야에 소개될 예정이다.


이 논문은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BFP-2를 중간엽줄기세포에 처리했을 때 뼈 생성을 담당하는 골아세포로의 분화를 촉진시킨다는 내용이다.


이번 논문에 실린 BFP-2 연구는 지난 2005년부터 연구재단과 보건복지부의 병원특성화 및 융합연구센터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BFP 관련 연구 중 하나이다.


BFP는 15개의 아미노산을 가지는 저분자 펩타이드를 말하며, BFP-1, BFP-2, BFP-3, BFP-4, BFP-5 등을 개발해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중 BFP-1의 연구결과는 생체재료학회의 저명한 저널인 ‘Biomaterials’에 실렸으며, 이후 연구진의 골형성에 대한 검증을 통해 논문으로 발표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골형성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는 국내특허 뿐만 아니라 미국·유럽·중국·일본·캐나다·호주 등 세계 각국에도 특허 출원 및 등록됐으며, BFP-1, 2, 3, 4에 대해서는 지난해 7월 기업에 기술이전의 성과도 거뒀다.


윤택림 병원장과 김형근 연구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BFP 관련 연구를 통해 골형성 뿐만 아니라 혈관신생 효과 규명에 주력하고, 기술이전 회사와 함께 BFP를 이용한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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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