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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몽골인 노동자 ‘무료검진 및 공증서비스’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22일 몽골 청년협회 한국지사와 공동으로 몽골 출신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대사관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명지병원 로비에서 개최된 ‘한국거주 몽골인 의료 및 대사관 서비스 행사’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 출신 노동자 150여 명이 참가했다.


몽골 청년협회 한국지사의 요청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한국에서 일하면서 시간이 없거나 경제적인 사정으로 제때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몽골인 노동자들은 명지병원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과 주한 몽골대사관에서 시행하는 등의 여권 기간연장을 비롯하여 취업 비자 연장, 각종 공증 서비스 등을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었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교수 및 전공의, 간호사 등의 의료진들이 나와 국제진료센터 코디네이터들과 함께 건강검진과 진료, 의료상담 활동을 펼쳤는데, 이날 검진 결과 추가적인 진료와 검사가 필요한 27명의 이주노동자는 별도로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했다.


이날 검진과 함께 대사관 공증 서비스를 받은 몽골인 지메트담바(여, 31)씨는 “대사관이 주말이면 문을 닫기 때문에 한국 체류와 취업 연장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평일에 휴가를 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쉬는 날 대사관 업무를 보는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인데, 무료로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어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명지병원 로비에서는 몽골 청년협회 측이 마련한 환전, 전화, 운송 등과 관련한 서비스도 진행됐으며, 명지병원 상상스테이지에서는 몽골 전통악기 공연과 몽골 가수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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