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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정진호 교수, 미국피부과학회 국제명예회원 선출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최근 ‘미국피부과학회 국제명예회원’ (American Dermatological Association International Honorary member)으로 선출됐다.


1876년 창립된 미국피부과학회는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피부과  학회로, 상업적 이해관계를 배제한 순수 학술단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학회의 회원은 모든 회원의 투표를 통해서만 선출되며, 피부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경우에만 자격이 주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정진호 교수를 비롯해 단 3명의 피부과 의사만이 회원으로 선출됐다.

정진호 교수는 “우리나라 피부과학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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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 항혈전제 복용 시 안구 중증출혈 위험 최대 2배 증가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김민석 교수팀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가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해 항혈전제를 복용할 경우, 수술이 필요한 안구 내 중증출혈 위험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망막 한 가운데 초점이 맺히는 황반 부위가 손상돼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는 질환을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황반변성은 크게 습성(약 10%)과 건성(약 90%)으로 구분되는데, ‘습성’이란 망막 내에 물이나 피가 새어나와 습해진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황반변성 발생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통칭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이라 부른다. 이러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에서는 실제로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자라면서 체액이나 혈액이 혈관 밖으로 새어나와 망막에 출혈과 부종을 일으킨다. 안구 내 출혈은 황반변성의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유리체절제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격한 시력 저하 및 영구적인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다른 문제는 황반변성 환자들이 나이가 들면서 동반하게 되는 심혈관 질환이다. 고혈압, 심방세동, 관상동맥질환, 뇌경색 등의 치료에는 항응고제(와파린 등)나 항혈소판제(아스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