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올림푸스 수술실 통합 시스템 ‘엔도알파’ 국내 론칭

수술실 내부 벽 소재를 강화 유리로 채택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수술실 환경 제공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편안한 수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수술실 통합 시스템이 국내에 상륙한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2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술실 통합 시스템 ‘엔도알파(ENDOALPHA)’를 국내 론칭한다고 밝혔다. 엔도알파는 수술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수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수술실 통합 시스템으로, 의료 기기 및 장비 사용, 영상 송출 등 일련의 작업을 네트워크 상에서 하나로 통합해 스마트 터치 패널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스마트 터치 패널로 복잡하고 다양한 수술장비들을 쉽고 정확하게 제어
올림푸스 엔도알파는 간단한 터치 패널 조작만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수술실 내 장비들을 정확하고 쉽게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수술용 의료기기부터 조명, 무영등, 수술대 등의 장비까지 한 자리에서 조정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동선을 줄여 수술 과정의 효율성을 향상 시킨다. 의료진과 의료기기 간의 접촉을 줄임으로써 감염의 위험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터치 패널에는 의료기기의 설정 값, 조명 밝기 등의 수술환경을 집도의 및 술기 별로 저장해 놓은 후 한 번의 터치로 불러오는 프리셋(preset) 기능이 있어 의료진과 환자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수술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술 전 준비시간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정형화되고 순차적인 수술 진행을 도와준다.


◈ 수술방에 국한되지 않는 비디오 매니지먼트
엔도알파의 비디오 매니지먼트 기능은 수술실에 국한되지 않고 의료진 간의 실시간 원격 컨설팅을 가능하게 한다.


벽면이나 무영등에 설치된 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해 네크워크로 송출시키면 외부에 있는 의료진이 태블릿 PC로 이를 지켜 보며, 필요한 조언을 줄 수 있다.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수술 실시간 중계)’도 가능해 의학 발전을 위한 수술 사례 공유가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다. 


◈ 의료진과 환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수술 환경 제공
더불어, 올림푸스 엔도알파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수술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의료기기를 수술실 천장 펜던트(Pendant)에 탑재해 의료기기의 수술실 간 이동을 최소화 시켰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집중도 높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술실 내부 벽면은 강화 유리 소재를 채택하고 파란색 계열의 색으로 처리했으며, 다양한 강화 유리 배경 디자인을 제공하여 환자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를 모색하였다. 강화 유리는 내구성이 뛰어나므로 충격에 의한 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표면에 생길 수 있는 흠집을 방지하여 미생물이 자라나는 환경을 억제하고 이를 통해 잠재적인 감염 가능성을 줄여준다.


이번 기자간담회 현장에는 엔도알파가 적용된 수술실 모형 부스가 설치됐으며, 엔도알파 시뮬레이션 앱이 설치된 대형 LCD 모니터를 직접 터치하며 기능을 간접체험 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됐다.


권영민 올림푸스한국 SP(외과)사업본부장은 “올림푸스 수술실 통합 시스템 엔도알파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수술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올림푸스의 비전과 혁신적 기술이 탄생시킨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스템”이라며, “향후 국내 병원들에 엔도알파가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림푸스는 1919년 일본 도쿄에서 현미경 생산 기업으로 출발해 1950년 세계 최초의 위 카메라를 상용화한 이후 높은 기술력과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R&D를 바탕으로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독보적인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광학전문기업이다.


안전하고 정확한 최소침습수술을 돕는 3D 복강경 시스템, 세계 최초의 듀얼 에너지 수술 기구 ‘썬더비트(THUNDERBEAT)’ 등의 혁신적인 외과 제품을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용 등 다양한 내시경으로 조기진단∙조기치료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