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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ADHD 질환 인지도 캠페인 개최

ADHD 질환 정보를 전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질환 인지도 높이는 기회 마련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정유숙)는 4월 5일 제 2회 ADHD의 날을 맞아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일반인 대상 ADHD 질환 인지도 제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성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성인 ADHD는 질환에 대한 낮은 인지도로 잠재 환자 대비 실제 치료율이 약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회는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ADHD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보다 쉽게 습득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ADHD 바로 알기’, ‘ADHD 뇌섹남녀’, ‘ADHD 미로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ADHD 바로 알기’ 부스에서는 질환 정보 영상을 보고 직접 자가진단을 해 볼 수 있었으며, 습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ADHD 뇌섹남녀’ 부스에서 OX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ADHD 미로찾기’는 ADHD 미로를 제한 시간 내에 통과하는 게임으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유숙 이사장은 “성인 ADHD는 소아와 다른 양상으로 증상이 나타나 질환을 인지하는 것이 쉽지 않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직접 대중들을 만나 올바른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성인 ADHD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아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성인 ADHD에 대한 인식제고 활동뿐 아니라 환자들이 편견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매년 4월 5일을 ‘ADHD의 날’로 선포하고 이를 계기로 올바른 정보를 보다 널리 알리고 검증된 치료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국민들의 바른 정신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작년 ADHD 캠페인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지속적인 치료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성인 ADHD 질환에 대해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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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