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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다문화가정 무료 건강검진 실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의료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최근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 후원회인 ‘인천성모자선회’가 30주년을 맞이해 인천시 부평구와 인근지역 저소득 외국인 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건강검진 혜택을 받은 대상은 국내에 2년 이상 거주한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등 70명이며,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이뤄졌다.

 

검사항목은 신체측정, 상복부초음파, 흉부촬영, 위내시경 및 혈액검사 등의 건강검진이 무료로 실시됐다. 건강검진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 판정을 받아 수술이 필요한 중국인 대상자는 사회사업팀을 통해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순희 센터장은 “인천성모자선회가 의료 복지 취약계층인 결혼이민자들에게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자신의 건강을 점검해보고 큰 질병을 예방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다문화가정을 만드는 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하였다.

 

한편 인천성모자선회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우리 모두의 힘으로 적극적으로 도와보자’라는 뜻에서 지난 1987년에 설립됐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최근 부평구청을 방문하여 저소득가정 300가구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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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3분기 매출액 409억원∙영업이익 90억원 기록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3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09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3%, 231%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리투오의 활발한 학술 마케팅 효과와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국내 에스테틱 기업 간 경쟁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성장이 둔화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영업마케팅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며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오는 4분기 실적에 대해 에스테틱 신제품 ‘리들부스터’, ‘올리핏주’ 등의 학술 마케팅 강화와 ‘엘라비에 리투오’ 신규 거래처 확대, 국내 영업조직 개편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전문의약품 품목 다변화를 통한 위탁생산(CMO) 추가 수주 등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한편, 휴메딕스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3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주당 배당금은 570원 현금배당이며 배당기준일을 오는 11월 25일로 설정했다. 금번 배당은 휴메딕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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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트 시술 후 출혈 고위험 환자...서울대병원,최적의 이중 항혈소판제 투여 기간 규명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에는 스텐트 혈전증과 시술부위 재발을 막기 위해서 시술 직후부터 일정기간 강력한 이중(二重) 항혈소판제를 투여한다. 그러나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처방하는 항혈소판제는 부작용으로 출혈을 동반할 수 있어, 스텐트 시술을 받았지만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들은 이중 항혈소판제를 얼마나 투여해야 할지 정하기가 어려웠다. 이런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투여 기간이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특히 기존에 적절하다고 여겨졌던 1개월보다 ‘3개월 유지 요법’이 심혈관사건 예방 효과가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타나, 출혈 고위험군을 위한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해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 IF;88.5)’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교수와 순환기내과 박경우·강지훈 교수(사진 좌부터)팀은 스텐트 삽입술 환자 4897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배정 임상연구(HOST-BR)에서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병이다. 표준 치료법은 약물용출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부위를 넓히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이다. 이 시술 후에는 일생동안 한 가지의 항혈소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