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주임교수 : 박춘근)이 교실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아시아 신경외과 의사들을 초청, 최신 의학지견과 수술법을 전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경외과학교실은 ‘Sharing with Asian Young Neurosurgeons'를 주제로 오는 2월 20일, 말레이시아, 미얀마, 네팔, 필리핀, 베트남 등지에서 14명의 신경외과 의사들을 국내로 초청한다. 초청된 의사들은 27일까지 소그룹으로 나뉘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부속병원을 순환하며 임상집담회, 수술, 학술 토의 등에 참가, 임상정보와 지식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자들은 24~25일, ‘신경외과학교실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도 참가한 후 모든 과정이 마무리되면 각 부속병원에서 기증 받은 의료장비와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신경외과학교실은 초청 교육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8개 부속병원 신경외과의 모든 전공분야 교수들이 참가해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다소 축소해 비용을 마련했다.
박춘근 주임교수는 “반세기의 역사를 통하여 해외 선진술기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국내 신경외과학계를 이끌어온 신경외과학교실의 위상에 걸맞게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닌 나눔의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본 프로그램과 같은 기획을 통하여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 신경외과계의 선도적 교실로서 제 역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첨부> 학술대회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