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와 신테스코리아는 최근 한국릴리의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의 공동 프로모션 집행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뼈의 생성을 촉진하여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율을 감소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포스테오에 대한 한국릴리와 신테스 코리아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골절 위험이 높은 중증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보다 많은 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릴리와 신테스코리아는 각 사가 보유한 마케팅과 영업력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국릴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담당하고 신테스코리아는 외상, 골절 전문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집행하며 포스테오의 프로모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릴리의 본사인 일라이 릴리는 스위스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신테스와 지난 2011년 6월, 포스테오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릴리는 포스테오의 치료 혜택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1월 26일 부로 국내 시장에서 신테스코리아와 포스테오의 공동 프로모션을 집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사장은 “한국릴리와 신테스코리아는 이번 공동프로모션 집행 결정으로 양사의 전문성과 영업력의 결합을 통해 더 많은 의료진들이 포스테오를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며 “골절 위험이 높은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에 있어 높은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신테스코리아를 파트너로 맞아, 의료진과 함께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테스코리아 김상범 사장은. "골절 및 척추질환에 대한 환자의 수술적 치료에 주력해 오던 의료기기회사가 한국릴리와의 공동프로모션을 통해 기존의 최적의 골절치료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골절 위험성이 높은 중증골다공증 환자의 골절 예방을 위한 상호 보완적인 노력을 기울여 회사의 궁극적 목표인 환자의 빠른 회복을 통한 국민 건강복지 증진 실현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활성화된 골의 흡수작용을 억제하는 기존의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와 달리 골 형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이다. 즉, 골형성 촉진제는 골 형성을 증가시키고 골 재형성 빈도도 증가시키는데 이로서 골밀도의 증가, 골 미세구조의 복원 및 개선, 골 두께의 증가 효과를 나타내어 골절 발생위험을 감소 시킨다.
포스테오®는 펜(pen)형 주사제로, 권장용량은 1일 1회 약 20마이크로 그램이며 대퇴부 또는 복부에 환자가 직접 피하 주사하면 된다. 2002년 미국 FDA로부터 신약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는 2007년 4월에 출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