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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몽골 의료 수출 가속화

몽골 법무부내무병원 ‧ 수크바타르구립병원과 손잡고 VIP고객 선점... 몽골 원격진단센터 개소도 진행 예정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16일부터 20일가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된 의료기술교류세미나에서 몽골법무부내무병원 ‧ 수크바타르구립병원과 ▲의사연수 ▲VIP검진 ▲임시 의사진료면허 부여 ▲원격진단센터 개소 ▲의료기술교류를 포함한 ▲의료마케팅 공동운영 ▲환자송출 등에 전격 합의했다.


고신대복음병원과 이번 의료기술교류세미나에서 협약을 체결한 몽골 법무부내무병원(병원장 바트투르)은 몽골의 고위공무원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VIP병원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신대복음병원에서 검진, 치료를 받고 귀국한 환자는 현지 법무부내무병원에 설치된 원격진료시스템을 통해 고신대복음병원의 지속적인 사후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고신대복음병원 방문단은 몽골 제2국립병원과는 원격진단센터 개소 사업을, 몽골 공공의료기관인 수크바타르구립병원과는 나눔의료사업을 논의했다.


몽골 측은 최근 한국의료기관과의 교류가 빈번해지면서 많은 병원들과 업무협약을 맺었지만, 형식적인 MOU에만 그쳐 아쉬움이 컸다며 고신대복음병원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나눔의료, 의사연수, 중증환자 송출 치료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몽골 현지에서 개최된 이번 의료기술교류세미나에는 현지 언론매체인 TM방송국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취재에 열띤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일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자국의료를 보호하는 정책으로 해외로의 환자송출이나 해외 의료기관의 진출에 장벽이 생기기도 했지만, 몽골은 32개 질병에 대해 외국 치료를 허용하고 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외국인환자 통계에 따르면 몽골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의료관광객의 수는 2013년 12,034명, 2014년 12,803명, 2015년 12,522명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12,000명을 넘는 수치를 보이며 현지 인구수에 비해 높은 비율의 의료관광객이 한국을 찾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몽골 법무부내무병원에서는 한국을 찾는 몽골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고신대복음병원에 인증패를 따로 전달하기로 했으며, 오는 10월 13일 개최하는 의료기술세미나에 고신대복음병원 의료진을 초청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중앙아시아로의 의료해외진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고신대복음병원으로 가장 많은 몽골 환자가 방문하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몽골 국립 제3병원에서 심장내과 전문의 2명을 초청하여 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의료기술교류세미나 고신대복음병원 방문단을 이끈 신동훈 기획조정실장은 “몽골 병원에서 한국과의 의료교류에 많은 관심을 가져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의료해외진출에 있어 일부 국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의사진료면허, 비자 발급 문제 등을 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고신대복음병원 의료관광 관계자는 “오는 22일 부산과 울란바타르를 주 2회 운항하는 MIAT 몽골항공(MIAT Mongolian Airlines) 의 몽골발 의료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MIAT 몽골항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의료관광객 유치 및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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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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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약가제도 개편 추진 관련 범제약바이오산업계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정부가 금명간 발표 예정인 약가제도 개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범제약바이오산업계가 참여하는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 ’(이하 비대위)가 출범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는 24일 이른 아침 협회 미래관 4층 비전홀에서 긴급 이사장단 회의를 갖고 약가제도 개편 관련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 차원의 공동 대응을 위한 비대위 구성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보건복지부가 이번 주 후반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약가제도 개편안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발전과 5 대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이라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비대위원회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유형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 등도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비대위원회는 ▲기획정책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국민소통위원회 등 3 개 분과를 중심으로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추진 약가제도 개편안 관련 그간의 경과와 향후 일정, 개편 시 산업계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했다 . 참석자들은 약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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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 구로병원,제2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원장 한승범)과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이 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제2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 패널병원사업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의 현장 경험을 가진 우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정기 모니터링,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조사·연구 참여,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장의견 개진 등을 통해 제도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간병 부담을 경감하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건보공단은 실제 운영역량을 갖춘 기관을 선별해 제도 개선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안암병원은 인프라 개편을 통한 체계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역량과 스마트 환자안전 시스템 도입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2기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 2023년에 준공된 신관 병동은 감염 관리와 환자안전을 고려해 4인실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간호 서브 스테이션’을 촘촘히 배치해 환자의 상태를 시창(視窓)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구로병원은 통합서비스 병동의 안정적 운영과 체계적 인력·환경 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1기 패널병원(2024년~2025년) 지정에 이어 이번 2기 패널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