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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비상, 변색•기능성 렌즈 효과?

트랜지션스, 실내에서는 일반안경 실외에서는 선글라스로 활용

일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인 오늘, 자외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폭염으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나쁨’ 단계인 8까지 올라 초여름 자외선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일반적으로 7월이나 8월이 더워 자외선이 가장 심할 것으로 생각되나 지난해 서울의 자외선 지수는 7,8월 보다 5,6월이 더 높았다. 절기상 하지가 6월이다 보니 일조량이 많은 6월에도 자외선을 주의해야 한다.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품들이 선보이고 있으나 피부만큼 보호해야 할 신체기관이 있다. 바로 눈이다.


우리의 눈은 피부만큼이나 자외선에 취약하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안구 노화와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눈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최근 들어 과다한 자외선 노출로 인해 젊은층에도 백내장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안경렌즈 전문기업 에실로코리아(대표 소효순, www.essilor.co.kr)는 눈 건강을 위해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기능성 렌즈와 안경 하나로 선글라스와 일반 안경처럼 사용이 가능한 ‘변색 렌즈’ 두 가지 솔루션을 제안한다.


먼저, 에실로코리아가 지난 2월 선보인 ‘니콘 BLUV’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과 동시에 디지털 기기나 일상생활 블루라이트를 렌즈 자체에서 흡수 차단하는 방식의 기능성 렌즈다. 니콘안경렌즈가 니콘 광학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올 2월 출시 후 한 달 만에 매출이 목표 대비 3배가 넘었을 정도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니콘 BLUV’는 렌즈 전면에서 자외선을 100% 막을 수 있고 후면에서 반사되어 눈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을 96% 차단한다. 일반 자외선 차단 코팅 렌즈의 후면 자외선 차단율 70%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로 이는 에실로 고유의 핵심 자외선 기술인 ‘e-SPF25’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니콘 BLUV’는 자외선 차단 뿐만 아니라 TV, PC, 스마트폰 등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를 안경렌즈 자체에서 흡수 차단하는 기능도 있다.


그 밖에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안경착용자의 경우 본인의 시력에 맞는 선글라스를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최근 들어 변색렌즈를 선택해 실내에선 일반 안경으로 실외에서는 선글라스처럼 활용하는 기능성 안경이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에실로와 니콘안경렌즈가 제공하는 변색렌즈 ‘트랜지션스’다.


이 제품은 특허 받은 ‘크로미아7 테크놀로지’ 기술이 적용되어 자외선 양에 따라 렌즈의 컬러가 자연스럽게 변하며 야외에서는 어떤 빛 조건 아래서도 자외선을 100% 차단하는 기능성 안경렌즈다.


또한 ‘트랜지션스’는 빛의 변화에 자동으로 적응하며 상황에 따라 필요한 양의 음영을 정확하게 눈에 전달하기 때문에 강렬한 태양 빛 아래 가장 적절한 빛의 양과 생생한 시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실내외에서 눈 피로를 증가시키는 블루라이트를 실내 20%, 실외 85% 이상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디지털 기기 사용 시에도 눈 보호가 가능하다.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니콘 BULV와 에실로 트랜지션스는 눈의 건강과 편리함까지 겸비한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렌즈로 니콘안경렌즈와 에실로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다양한 기능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가성비가 뛰어나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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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