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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울산그린닥터스, 해외의료봉사 협약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6일 저녁 7시30분 울산 달동길메리요양병원에서 울산그린닥터스 및 길메리요양병원과 협진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과 전병찬 울산그린닥터스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매년 7개국 이상에서 해외봉사를 해오던 해외의료선교의 리더인 고신대복음병원의 진료 및 봉사 협력으로 창립 11년을 맞은 울산그린닥터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울산그린닥터스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올해 개원 66주년을 맞이하는 고신대복음병원은 암센터전문병원으로서 영호남 최초로 펫 CT를 도입해 병원자체에 사이클로트론을 설치, 방사선동위원소를 생산해 각 병원에 공급하는 등 아시아허브병원으로서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


임학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진 약정 체결식을 계기로 울산그린닥터스와 함께하는 해외선교는 물론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의 건강증진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전병찬 그린닥터스 2대 이사장은 2005년 제3대 고신대복음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울산그린닥터스는 국제의료봉사 단체로 2007년 5월10일 창립해 지난 10년간 캄보디아 등 11개국에서 18,476명을 진료하는등 해외봉사를 펼쳐왔다.


또한 이 자리에서 고신대복음병원은 우아의료재단 길메리요양병원(이사장 김양희)과 협진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함께 자리한 김원배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신대복음병원의 진료지원으로 암환자의 요양과 재활을 한층 더 높은 의료서비스로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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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발의약품 개발 활성화 되나...식약처, 자료보호 기간 종료 의약품 특허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기간이 향후 3년(’26~’28)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이하, 등재특허 정보)를 11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등재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등재특허번호, 등재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며,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회피전략 또는 특허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3년 내 재심사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목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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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