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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제1회 장기이식 심포지엄 개최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지난 7월 7일 (금) 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장이식 및 뇌사자 장기 기증의 이해'를 주제로 1부 신장 이식의 이해, 2부 뇌사자 장기 기증의 이해 등 2부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이성순 부원장 비롯해 약 17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전흥만 교수(장기이식센터장, 외과)의 사회로 이성순 부원장의 축사와 한상엽 교수(신장내과)의 ▲일산백병원 장기이식현황 으로 행사는 시작했다. 1부에서는 ▲투석 환자의 이해 및 신장 이식 대상자 선정-생체, 뇌사자(신장내과 한금현 교수) ▲신장 이식에서 수술 전 검사의 이해(신장내과 오세원 교수) ▲생체 및 사체 이식의 수술 전 준비 과정(장혜연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수술 및 수술 중, 후 관리(외과 전흥만 교수) ▲신장 이식 시 마취 관리(마취통증의학과 최원주 교수), 2부는 ▲Optimal use of marginal kidney donor(신장내과 한상엽 교수) ▲뇌사자 장기이식의 이해 및 면담의 실제(한국장기조직기증원) ▲뇌사장 발굴 및 관리의 실제(고려대 외과 이재명 교수) 등 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전흥만 장기이식센터장은 "이식 환자를 접하는 분들의 전반적인 교육을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이식이라는 것에 함께 공부하고 이식 및 장기기증의 순풍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2001년 생체 신장 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75건의 장기 이식을 시행했으며, 뇌사 관리 및 뇌사자 신장 이식 수술에서 국내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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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발의약품 개발 활성화 되나...식약처, 자료보호 기간 종료 의약품 특허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기간이 향후 3년(’26~’28)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이하, 등재특허 정보)를 11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등재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등재특허번호, 등재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며,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회피전략 또는 특허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3년 내 재심사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목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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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