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목)

  • 맑음동두천 6.0℃
  • 구름많음강릉 7.7℃
  • 맑음서울 8.1℃
  • 맑음대전 8.8℃
  • 흐림대구 8.4℃
  • 흐림울산 9.6℃
  • 구름많음광주 8.6℃
  • 흐림부산 10.6℃
  • 구름많음고창 5.5℃
  • 흐림제주 10.7℃
  • 구름많음강화 6.4℃
  • 구름많음보은 7.6℃
  • 맑음금산 5.6℃
  • 구름많음강진군 9.6℃
  • 흐림경주시 9.6℃
  • 흐림거제 9.6℃
기상청 제공

주걱턱·무턱 교정하는 양악수술 전 고려사항 3가지는?

고난도 수술로 응급상황 대처 가능 의료기관 선택 중요

양악수술이란 아래턱과 위턱의 균형을 잡아 얼굴 전체의 비율을 잡아주는 수술로 안면비대칭, 주걱턱, 무턱 등 턱 뼈와 치아 불균형으로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권장된다. 하지만 본래의 치료목적보다 미용목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턱관절 부정교합(K07, K10)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가 5년 새 약 40% 증가했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통해 양악수술 또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미뤄 짐작 할 수 있다(2012년 23만734명→2016년 31만9,755명).


 하지만 본래의 치료 목적과 달리 수술을 할 경우 저작곤란, 골염증, 턱 관절병, 신경손상, 안면변형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여 의료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유진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양악수술 시 부주의할 경우 원하는 위치로 배열시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골수염, 혈관 및 신경손상으로 심각한 합병증 유발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도 필요하지만 고난도 수술이기 때문에 항시 응급상황 대처가 가능한 의료기관 선택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의료기관 선택 기준은 “안전”
양악수술은 주걱턱(아래턱이 위턱보다 발달), 무턱(위턱이 아래턱보다 발달), 안면비대칭 등 턱뼈와 치아 불균형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 권장하는 수술이다. 턱뼈를 인위적으로 골절시키는 고난도 수술인 만큼 많은 위험성을 동반한다.


잘못 골절 시킬 경우 원하는 위치로 배열시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부주의 할 경우 신경손상, 감각손상, 골수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안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치료계획 과정에서부터 다양한 전문의들이 모여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를 상황을 점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 가능한 의료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수술은 성인 이후부터
지유진 교수는 양악수술이 필요한 경우로 ▲주걱턱 ▲안면비대칭 ▲위턱 치아의 중심선이 얼굴 중심선과 맞지 않음 ▲웃을 때 잇몸 노출이 심함 ▲위아래 앞니가 닿지 않는 개방교합 ▲ 코 양 옆이 움푹 들어간 얼굴을 꼽았다.


수술 시 입원기간은 보통 일주일 내외다. 수술 후 1주가 지나면 일상적인 활동은 가능하지만 회사, 학교 등의 사회활동은 4주 이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수술 후 통원 치료는 퇴원 후 약 두 달간은 최소 주 1회 권장한다. 수술 부위 치유경과와 턱뼈 안정성을 관찰하고 재활치료 통해 정상적 턱 운동을 유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영상검사를 시행해 지속적인 경과관찰 통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지유진 교수는 “양악수술은 성장이 완료된 시점, 여성은 만 17세, 남성은 만 18세 이후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교정을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교정과 전문의와 교정 시기를 상의 후 수술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대병원 협진진료 시스템 구축 ‘안전 수술 설계’
치료 목적 양악수술을 500여건 진행하며, 합병증과 재발률 0%를 이어가고 있는 지유진 교수는 수술 전 필요한 경우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치주과, 보철과, 보존과 전문의들과 함께 모여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CT와 최첨단 컴퓨터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해 가상으로 수술 후의 치아 및 얼굴 변화를 예측하여 치밀하고 안전한 수술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응급상황과 수술 이후 부작용 및 합병증을 대비하기 위해 강동경희대의대병원 내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등과 다학제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아시아 학계도 주목한 ‘만성콩팥병 관리법’…“환자 삶 바꾸는 국가 전환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 연세의대)는 지난 2월 13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만성콩팥병 관리법(CKD Management Act)」에 대해 국내외 학계의 공식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속에서 콩팥병을 국가 차원의 전주기 관리체계로 다루려는 첫 입법 시도라는 점에서, 이번 법안이 보건의료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대만신장학회(TSN)는 2026년 2월 23일 Jin-Shuen Chen 회장 명의의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법안을 “신장 질환 관리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는 기념비적 조치”라고 평가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TSN은 성명에서 한국이 만성콩팥병에 대한 독립적인 입법 체계를 마련한 것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선도적 공공보건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법안이 담고 있는 재택투석 활성화 정책과 인공신장실 인증제 도입은 국제신장학회(ISN)가 제시해 온 환자 중심 치료 원칙과도 궤를 같이한다고 평가했다. 국가 등록통계 사업 강화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 역시 아시아 전역의 근거 기반 치료 가이드라인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향후 아시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