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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의학 융합 노하우 많이 배우고 갑니다.”

홍콩 정부 및 병원 관계자, 경희대 한방병원 방문

홍콩 정부 및 병원 관계자가 국내 한방병원의 운영 노하우 및 의료체계를 배우고자 방한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은 7월 28일(금), 홍콩 최초의 국립한방병원 설립을 위한 우수 해외기관 탐방을 목적으로 홍콩 정부 및 병원 관계자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한방병원인 경희대한방병원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진료는 물론 한의약의 표준화와 과학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의‧한 협진 시범사업 기관으로 동서의학 융합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해외에서도 국내 한방병원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사례로 경희대가 대한민국 대표 한방병원임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석자 및 한방병원 소개, ▲홍보영상 시청, ▲질의응답 및 토의, ▲한방병원 및 한약물연구소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 장준복 교수, 침구과 이상훈 교수, 한방 피부과 김규석 교수와 홍콩 정부 대표 진위기(Mr Chan, Howard Wai Kee) 차관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희대한방병원 장준복 교수는 “경희대학교는 대한민국 최초의 한의과대학이자 한방병원으로서 끊임없이 성장해 왔다.”라며 “이번 방문이 홍콩 국립 한방병원 설립에 도움이 되고, 향후 양 기관의 지속적 교류를 통하여 전통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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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발의약품 개발 활성화 되나...식약처, 자료보호 기간 종료 의약품 특허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기간이 향후 3년(’26~’28)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이하, 등재특허 정보)를 11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등재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등재특허번호, 등재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며,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회피전략 또는 특허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3년 내 재심사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목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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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