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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제11회 미래 의대생을 위한 1일 체험행사 성료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8~9일 양일간 개최한 ‘제11회 미래 의대생을 위한 1일 병원 체험행사(이하 1일 병원 체험행사)’가 학생과 학부모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종료됐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공동 주관한 본 체험행사는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실제 의료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에세이 평가를 통해 높은 경쟁률(중학생 9대 1, 고등학생 6대 1)을 뚫은 학생들이 부천지역 뿐만 아니라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포항시 등 전국 12개 시·도에서 참가해 매년 높아지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체험행사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참가 학생들은 ▲의학의 역사, ▲선배들의 의대 진학 경험담 등의 특강을 들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모의 복강경 수술, ▲수술실 투어, ▲동물실험, ▲의학시뮬레이션센터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에 참여하고,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수증을 발급받았다.


학부모들은 순천향대학교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방법 특강을 통해 자녀들의 의대 진학 준비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분노조절 해부하기, ▲청소년기의 자세 이상, ▲청소년기의 다이어트와 영양관리, ▲숨어있는 만성 콩팥병을 찾아라 등의 강좌를 들었다.


울산광역시에서 참여한 박지호 학생(성안중학교 3학년)은 “행사에 참여하고 나니 의사의 꿈이 더 확고해졌다. 골든타임 내에 환자를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들었다. 오늘 경험을 계기로 골든타임 내에 환자를 살리는 흉부외과 의사가 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본 체험행사는 우리 병원이 큰 관심을 갖고 11년간 지속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그동안 많은 참가자들이 본 행사에서 용기와 자신감을 얻어 실제로 의사의 꿈을 이루고 현재 의료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참가자들도 이번 경험을 통해 의사와 병원의 역할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꼭 의사의 꿈을 이뤄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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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발의약품 개발 활성화 되나...식약처, 자료보호 기간 종료 의약품 특허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기간이 향후 3년(’26~’28)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이하, 등재특허 정보)를 11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등재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등재특허번호, 등재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며,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회피전략 또는 특허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3년 내 재심사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목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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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