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 흐림동두천 6.0℃
  • 흐림강릉 8.7℃
  • 박무서울 8.6℃
  • 흐림대전 9.4℃
  • 흐림대구 9.5℃
  • 구름많음울산 15.1℃
  • 구름조금광주 10.4℃
  • 구름많음부산 15.4℃
  • 구름많음고창 9.5℃
  • 구름많음제주 13.6℃
  • 구름많음강화 7.5℃
  • 구름많음보은 8.0℃
  • 구름많음금산 9.5℃
  • 구름많음강진군 10.7℃
  • 구름많음경주시 11.1℃
  • 구름많음거제 13.4℃
기상청 제공

빛고을전남대병원, 비상시 환자안전 통합대응체계 ‘이상 無’

테러 상황 연출…실제처럼 1시간 동안 성공적으로 진행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신석)이 23일 테러와 화재에 대비한 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비상시 환자안전 대책에 이상 없음을 재확인했다.


광주광역시 남구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각종 테러 및 재난상황을 가상해 민·관·군·경의 통합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훈련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을 비롯해 광주시·남부소방서·남구청·남부경찰서·경찰특공대·31사단 등 11개 기관 및 단체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신석 병원장·최영호 남구청장 등 총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훈련은 병원 대기실 및 승강장에서 입원환자를 가장한 정체불명의 테러범이 환자들을 인질로 삼아 병원 내부에 폭발물을 설치한 후 위협하고 있다는 가상의 상황 속에서 이뤄졌다.


먼저 1단계 테러 발생 및 진압에 따른 초기대응, 2단계 폭탄테러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대응, 3단계 대규모 폭발로 인한 화재진압 활동 및 인명구조, 4단계 긴급복구 순서로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자위소방대는 긴급 상황의 행동요령에 따라 환자 이송 및 대피 유도, 초기 화재진압 훈련 등을 차질 없이 수행했다.


이신석 병원장은 이날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각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시스템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면서 “앞으로도 병원 자체적인 교육과 훈련에 더욱 충실해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정형외과·류마티스내과·재활의학과로 이뤄진 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호흡기내과·내분비대사내과·신장내과·감염내과·노년내과·알레르기내과·신경외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 그리고 인공신장센터·건강검진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산부인과·외과·소아청소년과 등 3개과가 추가로 개설돼 진료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국내 후발의약품 개발 활성화 되나...식약처, 자료보호 기간 종료 의약품 특허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기간이 향후 3년(’26~’28)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이하, 등재특허 정보)를 11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등재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등재특허번호, 등재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며,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회피전략 또는 특허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3년 내 재심사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목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조성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