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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상계백병원 교수 4명...‘마르퀴즈 후즈 후 (Marquis Who’s Who) 등재 화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 안과 김재석 교수, 이비인후과 조경래 교수, 재활의학과 박용범 교수, 산부인과 김명환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Marquis Who’s Who)’ 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1899년 출간을 시작한 '마르퀴즈 후즈 후'는 정치, 경제, 의학, 법학 등 각 분야에서 상위 3%에 해당되는 전문가들의 명부를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섬세한 수술의 대가인 안과 김재석 교수는 망막, 유리체, 맥락막 치료 전문가로 국내 최고수준의 임상실력으로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전막 등 망막 전 분야에 대한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망막분야의 여러 임상 연구와 증식유리체망막증 억제와 관련한 약물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등 여러 연구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며, 당뇨병성 망막부종 및 황반변성에 대한 국제학술지 논문을 다수 출간하여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았다.


 이비인후과 조경래 교수는 코 수술 잘하는 의사로 유명하며 비부비동 질환과 코골이, 수면무호흡을 치료하는 비과 전문의로 세계 최초로 광 간섭단층 촬영기로 인간 상기도를 촬영한 결과를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 메디컬 센터와 공동 연구하여 네이처 자매지에 출간하는 등 이비인후과 연구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설명 잘하기로도 유명한 재활의학과 박용범 교수는 지난 1년간 국내외 학회지에 꾸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특히 ‘초음파, C-arm을 이용한 통증 중재술’과 ‘근골격계 질환’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부인과 의사로서 갖춰야할 따뜻한 마음과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김명환 교수는 부인종양전문의로 다수의 흔치 않은 부인과 질환에 대한 성공적인 치료의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기초연구로 버지니아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난소암에 항암제와 오토파지 억제제 등 새로운 약물을 병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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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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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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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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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