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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강화 교동도서 의료봉사활동 펼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지난 6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도를 찾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해부터 강화군 교동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현지 주민들에게도움을 주고 있다.

 

교동연민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국제성모병원 심장내과, 재활의학과, 소화기내과 등 3개진료과 교수를 포함해 가톨릭관동대 의과대 학생, 진료지원부서 직원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건강상담은 물론 통증치료, 소화기질환, 심장초음파, 골다공증 검사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한 지역 주민은 “병원 가는 길이 쉽지 않아 아픈 곳이 있어도 참기 일쑤였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의료진이 찾아와 다양한 진료를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료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한기준 교수(소화기내과)는 “의료 취약지역인 교동도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의료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의료봉사단은 강화군 교동도 등 의료 취약지역뿐만 아니라 계산역과

검암역 등 지하철역사에 건강부스를 설치하고 인천 지역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건강체크를 무료로

실시하며 지역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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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