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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암치유역량 주목”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글로벌 암특화병원으로 주목받음에 따라 해외인사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8일 네팔의 사르와기야 라지 판디(Sarwagya Raj Pandey)씨를 포함, 아시아·아프리카의 시민사회활동가 20여명이 병원을 찾았다. 이들은 5·18기념재단의 해외활동가 연수프로그램 일환으로 초청돼 광주·전남 곳곳의 문화체험과 함께 주요기관·단체를 견학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이준행 교수(화순국제백신포럼 추진위원장)의 강의에 이어 첨단의료시설과 병원내 ‘치유의 숲’ 등 자연친화적인 치유환경을 살펴봤다. 특히 방사선치료기인 노발리스TX 등 국내에 몇대 없는 첨단장비 등을 둘러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유런청(Yu Ren Cheng)씨는 “대도시가 아닌 자그마한 군단위에 글로벌한 병원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전원도시에서 불리한 여건을 딛고, 뛰어난 의료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어 더욱 인상적”이라며 “역발상과 의료혁신으로 암치료는 물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매력있고, 배울 점도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일과 5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들이 화순전남대병원을 잇따라 방문했다. 특히 지난 5일 노르코비로프 쇼키르 지작병원장 일행은 전남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병원을 둘러보기도 했다. 지작병원은 320병상 규모이며, 우즈베키스탄 지작주의 대표적인 종합병원이다. 

 

쇼키르 병원장 일행은 병원 곳곳을 찾아 한국 국립대병원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재인증을 받은 의료시스템과 암치유 1등급의 경쟁력을 발휘하는 요인을 꼼꼼히 살폈다. 병원내 국제메디컬센터에서는 우즈벡 환자들의 치료현황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쇼키르 병원장은 “암환자에게 필요한 최적의 치유환경과 최고의 의료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양병원간 긴밀한 우호관계와 활발한 의료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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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 국내 독점 판매...치료 옵션 확대 주목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바이엘 코리아(대표 이진아)와 만성 심부전치료제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10월부터 국내 병∙의원에서 베르쿠보®의 독점 유통 및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베르쿠보®는 좌심실 박출률이 45% 미만으로 저하된 증상성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수용성 구아닐산 고리화효소(sGC, soluble Guanylate Cyclase) 자극제 중 세계 최초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산화질소–sGC–cGMP 경로를 직접 자극해 혈관 기능 개선과 심장 구조·기능 개선에 효과를 나타낸다. 이 약물은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심부전 악화를 경험한 고위험성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감소 효과를 글로벌과 국내 임상을 통해 확인했다. 기존 신경호르몬 차단 중심의 치료와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약물로 고위험 환자군을 위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은 심혈관계 질환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베르쿠보®의 국내 단독 판매를 통해 만성 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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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예방 하려면 절주나 금주 햐야... 현재 알코올 섭취량과 무관하게 음주량 늘면 "위암 위험 껑충" 비음주자가 술을 마시기 시작하거나 기존 음주자가 섭취량을 늘리는 등의 음주 행태 변화가 위암 발생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절대적 음주량뿐만 아니라 음주량 변화 역시 주의깊게 관찰·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위암 예방에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소화기내과 최용훈 교수·국립암센터 암진료향상연구과 장지은 박사)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토대로 40세 이상 성인 31만192명을 하루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경도(남성 15g·여성 7.5g 미만) △중등도(남성 15~29.9g·여성 7.5~14.9g) △고용량(남성 30g·여성 15g 이상)으로 분류하고, 평균 약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알코올 섭취량과 무관하게 음주량 증가는 명백한 위암 위험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금주 혹은 절주는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예를 들어, 비음주자가 새롭게 음주를 시작할 시 가벼운 수준으로 즐기더라도 위암 위험이 14% 가량 증가(상대위험도 1.14)했으며, 반대로 중등도의 음주자는 경도 수준으로 줄일 경우 발병 위험이 20% 가량 감소(상대위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