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5.7℃
  • 구름많음강릉 8.9℃
  • 연무서울 7.7℃
  • 박무대전 6.7℃
  • 연무대구 8.8℃
  • 연무울산 10.9℃
  • 박무광주 7.6℃
  • 맑음부산 13.7℃
  • 구름많음고창 5.4℃
  • 흐림제주 9.8℃
  • 구름많음강화 6.0℃
  • 맑음보은 5.6℃
  • 맑음금산 2.2℃
  • 흐림강진군 8.8℃
  • 맑음경주시 9.9℃
  • 맑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국회

고지혈증의 불편한 진실... 여성이 남성의 2배 진료비 총액도 5년 새 2배 증가

전혜숙의원,여성의 고지혈증 위험, 사회적 관심과 배려 필요

혈액 내 지방성분이 많으면 발생하는 혈관질환 고지혈증은 최근 늘어난 비만인구만큼 발병빈도 또한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2012년부터 2015년 까지 매 해 10만명씩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고 2016년에는 한 해만에 30만명이 늘었다. 또한 고지혈증 치료에 지출된 전체 진료비도 2012662억원에서 2016년에는 1,14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고지혈증의 원인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와 스트레스를 꼽고 있어, 생체활동량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4, 50대 직장인 남성을 중심으로 고지혈증 위험 인지가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하지만 국회의원 전혜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통계 자료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약 1.5배 많고 50대 이상 중년 여성의 경우 같은 기준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 기준, 고지혈증 남자 환자는 총 694,539명으로 같은 해 여성 환자는 1,060,442명으로 나타났으며, 50대 이상 고지혈증 남성 환자는 448,014명이지만 50대 이상 여성 환자는 921,727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지출된 진료비 역시 마찬가지다. 2016년 한 해,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지출된 진료비는 남성이 약 425억원인데 반해 여성은 약 715억원으로 1.7배가 많고, 50대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남성은 약 278억원을 진료비로 지출한 것에 반해 여성은 약 615억원으로 남성에 2배 이상 많이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혜숙의원은 고지혈증이 술, 담배, 격무에 시달리는 중년남성의 대표적 질환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실제로는 중년여성에 약 2배 많은 발병이 일어나고 있고 진료비 부담 또한 크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의학적 이유 외에,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에도 불구하고 집안일, 육아 등 가정 속여성의 역할을 강요하는 사회적 이유 또한 크다. 우리 사회의 여성 건강을 위한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고지혈증 환자 수 및 진료비

 

2012

2013

2014

2015

2016

환자수()

1,226,320

1,282,588

1,384,051

1,487,825

1,754,981

진료비(천원)

66,248,466

72,874,073

81,685,300

90,649,498

114,005,892

* 동일 환자가 연도별 여러번 진료를 받을 경우 구간 사이 중복이 나타날 수 있음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근 5년간 고지혈증 환자 수 성별 및 50세 이상 구분

(단위: )

 

2012

2013

2014

2015

2016

전체

485,043

503,646

548,894

588,152

694,539

741,277

778,942

835,157

899,673

1,060,442

50세이상

298,762

311,920

346,570

376,910

448,014

625,612

658,905

716,170

779,343

921,727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6년 기준, 고지혈증 환자 수 성별 및 연령별 그래프

(단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가공

 

최근 5년간 고지혈증 진료비 성별 및 50세 이상 구분

(단위: 천원)

 

2012

2013

2014

2015

2016

전체

25,310,349

27,536,270

30,885,467

33,991,457

42,516,730

40,938,117

45,337,803

50,799,833

56,658,041

71,489,162

50세이상

15,900,038

17,422,275

19,815,787

22,039,950

27,788,451

34,103,052

38,072,515

43,034,733

48,507,038

61,463,726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나이 들어 변한 ‘쉰 목소리’...2주 이상 지속되면 ‘후두 내시경’으로 확인해야 나이가 들면서 몸의 근육이 줄어들 듯, 목소리를 만드는 성대 근육도 줄어든다. 만약 쉰 목소리가 잘 회복되지 않고 고음을 내기 힘들다면 ‘노인성 발성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노화 현상 외에도 성대 결절이나 성대물혹, 심지어 초기후두암, 폐암, 갑상선암 등의 조기 신호일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성대 근육 위축되면 ‘바람 새는 소리’ 나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는 “노화로 인해 성대 근육이 위축되면 발성 시 양쪽 성대가 완전히 맞닿지 못하고 틈이 생긴다. 그 사이로 바람이 새어 나가면서 쉰 소리가 나는 것”이라며, “또한 성대에서 진동을 담당하는 ‘성대고유층’이 노화로 인해 얇고 딱딱해지는 것도 목소리 변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남성은 성대 위축으로 인해 목소리가 거칠고 약해지며 고음이나 큰 소리를 내기 어려워진다. 반면 여성은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남성호르몬이 상대적으로 증가하여, 목소리 톤이 오히려 낮아지고 걸걸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침샘 기능 저하와 역류 질환도 영향노화는 목소리뿐 아니라 다른 증상도 동반한다. 침샘 기능이 떨어지면 입안이 쉽게 마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