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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머크, 유전자 치료 상용 제품 공급 확대

미국 칼스배드 공장, FDA와 EMA 검사 통과

머크는 바이러스와 유전자 치료 제품인 바이오릴라이언스®(BioReliance®)를 생산하는 캘리포니아 기반의 칼스배드(Carlsbad) 공장이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면허 전 검사와 유럽의약품국(EMA)의 판매 인가 적용 검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머크 보드 멤버 겸 생명과학 사업 CEO인 우딧 바트라는 "칼스배드 공장에 대한 FDA  EMA의 검사 통과는 암과 기타 다수의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획기적인 신약을 제조하는 고객사들과 머크에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된다"면서 "이런 분야의 치료 제품에 대한 면허 전 검사를 통과한 업계 최초의CMO로서 당사의 이번 성취는 고객사들이 새로운 치료 제품의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는 우리의 약속을 확인시켜 준 셈이다"고 말했다.

 

이번 검사를 통해 머크의 핵심 고객 중 한 곳이 미국과 유럽 모두에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를 출시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치료제는 현재 FDA EMA의 검증을 받고 있다이번 검사는 유전자 치료 상용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면허를 획득하기 위한 승인 절차상의 중요한 이정표였다.

 

머크는 핵심적인 이번의 검사를 통과함으로써 임상에서부터 상용화 단계에 있는 바이러스와 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게 되었다머크는 30년 가까운 유전자 치료제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동사의 칼스배드 공장은 1997년 이래 유전자 치료제 생산을 해오고 있고 이제 유전자 치료제의 임상 시험이 시작되었다.

 

칼즈배드 공장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이러한 유전자 치료제의 효율적인 공급에 공헌할 수 있는 계약 개발과 제조 서비스를 제공한다동 공장은 바이러스와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는 전 세계 다수의 기업을 고객으로 한다.

 

머크의 칼스배드 공장은 2016년 대규모로 증설하여 이제는 종전의 생산 능력 대비 거의 두 배가 되었다그 면적이 44천 평방피트에서 65천 평방피트로 확장되었으며 16개의 모듈형 바이러스 벌크 제조 클린룸과 일회용 장비 및 유전자 치료제바이러스 백신과 면역치료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두 개의 필/피니쉬 설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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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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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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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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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