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구름조금동두천 -3.6℃
  • 흐림강릉 0.9℃
  • 맑음서울 -2.5℃
  • 맑음대전 -1.9℃
  • 맑음대구 3.0℃
  • 맑음울산 3.6℃
  • 맑음광주 0.9℃
  • 맑음부산 6.3℃
  • 맑음고창 -0.4℃
  • 맑음제주 7.5℃
  • 구름조금강화 -3.2℃
  • 구름조금보은 -2.4℃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내 노안에 궁합맞는 케미누진안경렌즈 따로 있다

케미렌즈, 안구컨디션 및 라이프 스타일별 개발한 `족집게식’ 누진렌즈 인기

40대 중반 전후가 되면 우리 눈에 공통적으로 노안(老眼) 증세가 나타난다. 작년 말 현재, 우리나라 노안 인구는 약 2200만명으로 추산된다.


노안을 교정하는 안경이 누진다초점 안경렌즈(누진안경렌즈)이다. 하지만 누진렌즈 착용으로 `어지럽다’, `피로하다’ 등의 불편함을 호소해 아직은 노안 시력을 가진 사람 수에 비해 그 착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지는 않다.


안경렌즈 종합메이커 케미렌즈(대표 박종길)는 누진렌즈 착용시의 불편함 해소에 착안,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개인맞춤형 누진안경렌즈,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분들을 위한 사무용 누진안경렌즈, 안구의 안정피로를 완화시켜 줄 수 있는 누진안경렌즈 등, 케미렌즈의 프리미엄 브랜드 “매직폼 모바일” 누진안경 시리즈를 출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케미렌즈는 라이프 스타일 및 개개인의 안구컨디션을 고려해 개발한, 이른바 개인맞춤형 누진렌즈 제품 특성이 소비자들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착용후 만족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매직폼 모바일' 시리즈 3종 중 '매직폼 모바일'은 원용-중간-근용 시야 중 특히 가까운 거리를 보는 근용부 시야 범위 내에서의 도수 편차를 기술적으로 줄여, 우리 눈이 상하좌우 이동 시에 나타나는 불편함을 최소화한 누진렌즈다.


케미렌즈는 또한 초기 노안자의 경우 누진렌즈 착용시 눈의 피로감을 느끼곤 하는데, 안구 피로를 상당부분 줄여주는 `매직폼 모바일 프레시’를 출시했다.


컴퓨터작업 및 스마트폰 사용에 노출된 현대인들, 특히 근거리나 중간거리의 작업 활동량이 많은 40~50대 노안자들에게 특화한 누진렌즈로 `매직 모바일 오피스’를 내놓았다. 가까운 거리의 시(視) 작업이 많은 이들에게 편안한 실내 활동을 제공할 수 있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들 케미누진렌즈 시리즈 3종 모두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9%까지 완벽하게 차단하는 기능이 별도의 비용없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케미렌즈가 독자 개발한 렌즈의 흠집 방지에 강력한 코팅 기법인 `이지스코팅’도 무료 제공된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제품 출시 초기의 소비자 반응이 좋아, 앞으로 1년간 지속적인 소비자 만족도 및 안경사 평가 조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분석해 개선사항을 제품에 반영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시킨 보다 만족도 높은 제품 개발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안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노안 자가진단법’이 있다. 작은 글씨가 뿌옇게 보이면서 초점이 잘 맞지 않거나, 책이나 신문을 보다 갑자기 먼 곳을 보면 초점을 맞추기 어렵다거나, 먼곳을 보다 갑자기 가까운 곳의 글씨를 보면 앞이 어른거리고 머리가 아프다거나 하는 증상이 한 개라도 나타나면 십중팔구 노안이 왔음을 의심해야 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노재영칼렴/의약품 유통관리, 클라우드 전환이 가져올 변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KPIS)을 전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 것은 국내 의약품 유통관리 체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조치라 평가할 수 있다. 단순한 시스템 이전이 아니라, 유통 정보의 신뢰성·확장성·공익적 활용을 위한 기반을 정비한 ‘인프라 혁신’이기 때문이다. KPIS는 541억 건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국가 핵심 플랫폼이다. 10년 이상 운영돼 온 노후 시스템은 최근 급증하는 데이터량과 복잡한 유통 구조를 감당하는 데 한계가 분명했다. 특히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 회수 의약품 추적, 위해 의약품 관리 등은 더 이상 과거의 방식으로는 충분히 대응하기 어려운 영역이었다. 클라우드 전환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풀기 위한 필수적 선택이었다. 클라우드 전환으로 가장 큰 변화는 탄력적 확장성의 확보다. 수급 상황이 급변하거나 공급 보고량이 급증하더라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의미다. 이는 유통관리의 정확도를 높이고,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강점을 갖는 AI 기반 분석 시스템과의 연계도 가능케 한다. API 기반의 양방향 정보 공유 인프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이다. 기존의 일방향 보고 체계를 넘어, 유통업체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대봉엘에스, ‘줄기세포-마이크로니들’ 융합 ..탈모 치료 기술 개발 나서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줄기세포와 마이크로니들을 융합한 새로운 탈모 치료 기술 개발에 착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2025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하반기 수출지향형(이어달리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과제이며, 총 21억 6천만 원 규모로 향후 4년간 진행된다. 글로벌 탈모 치료 시장은 2024년 약 10조 원에서 2030년 17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탈모 인구가 급증하면서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확실한 치료법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판 중인 대부분의 탈모 치료제는 약물 중심으로 효과가 제한적이고 부작용 우려가 높아 소비자 만족도가 낮은 상황이다. 대봉엘에스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성장인자를 마이크로니들에 담아 두피 깊숙이 직접 전달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기존 도포식 약물 대비 흡수 효율을 3배 이상 높이고,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해 비침습적이고 정밀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기반 성장인자와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결합된 융합 시스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척추 굳는 만성 염증질환… 강직성 척추염, 조기 발견 중요 일반적인 요통과 달리 아침 기상 직후 허리 통증과 뻣뻣함이 심하고, 움직이면서 점차 증상이 완화된다면 염증성 관절염인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강직성 척추염은 국내 전체 인구의 약 0.5% 미만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질환이지만,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일부 환자에서는 척추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강직성 척추염은 자가면역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염증성 척추 관절염으로, 주로 골반 양측의 천장관절에서 염증과 통증이 시작된다. 이후 염증이 척추를 따라 허리,등,목 순으로 퍼지며 진행하는 만성 질환이다. 보통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하며, 남성에서 여성보다 약 2~3배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직성 척추염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면역 체계의 이상 반응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감염 이후 면역 반응의 변화, 흡연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척추와 관절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이 진행되면 초기에는 허리 통증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