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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앙의료원, '2017 발전세미나' 개최

'문재인 케어 정책 방향 · 4차 산업과 의료의 미래' 토론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이 10월 20일 오후 2시 일산백병원 대강당에서 '2017 발전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형 인제학원 이사장, 차인준 인제대 총장, 김홍주 백중앙의료원장, 홍관희 부산지역의료원장, 5개 백병원 원장과 각 병원 행정 책임자 및 간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으로 정통령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이 문재인 케어 탄생 배경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 비급여 해소 방법 및 수가 보전 방법 등 '신정부의 의료정책(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또 김주한 서울의대 교수가 '4차 산업과 의료'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미래 의료 방향, 소비자 주도형 스마트 정보의료 구축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강에 이어 강재헌 의료원 기획실장이 병원별 경영지표에 대해 발표했으며, 각 병원장은 병원 현안에 대해 발표했다.


염호기 서울백병원 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오픈, 건강증진센터 리모델링, MRI 추가 가동, EMR 도입 등을, 오상훈 부산백병원 원장은 병동 리모델링, 연구동 건립 및 연구 활성화에 대해 발표했다.


조용균 상계백병원 원장은 부서 간 소통·화합 증진과 수술실 리모델링 중장기 계획, 협력병원 강화, 의료분쟁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서진수 일산백병원 원장은 호스피스병동개설, 새로운 협력 병원 모델 적용을, 문영수 해운대백병원 원장은 상급종합병원 지정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홍주 의료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새로운 의료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4차 산업이 의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의료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미래를 준비해 가자"고 강조했다.   


이순형 이사장은 "저수가·고비용의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85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백병원 특유의 끈기와 성실함으로 꾸준히 경영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성 제시와 함께 한 단계 더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되는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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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방사선 피폭사고 대응 모의훈련 실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5일 가상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사선 피폭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사선 관련 시설에서의 피폭사고 발생을 가정해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대응 절차를 정립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방사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현장훈련의 단점인 공간 제약, 높은 비용, 인력 소모, 일회성 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가상 병원 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했다. 플랫폼은 실제 병원 구조와 부서 위치, 환자 흐름 등을 삼차원(3D)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방사선 피폭사고 발생 시 환자 이동, 진료, 보고 등의 절차를 실시간으로 재현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부서의 동시 접속 및 협업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모의훈련이 가능하다. 훈련은 ▲방사성동위원소 노출(핵의학과) ▲방사선발생장치 이상(진단검사의학과 혈액조사기실) ▲방사선 방어 기구 미착용(응급CT 검사실)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참여 부서는 상황 전파, 초기 조치, 원내외 보고, 오염 확산 방지, 재난환자 분류‧진료‧이송 등 정해진 절차에 따랐다. 훈련은 결과 공유 및 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