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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美인간유전학회 우수 검사기관 선정

2017 학술대회 기간 중 홍보 동영상 상영 아시아 지역 임상 검사 기관 중 최초 소개

삼성서울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분자유전검사실이 최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미국인간유전학회(ASHG, American Society of Human Genetics) 학술대회 기간 중 우수 검사기관으로 선정되었다.


ASHG는 유전학 관련 세계 최대 학술단체로 매년 학술대회 기간 마다 세계 유수 검사기관을 3~5곳을 선정, 해당 기관의 업적 등을 자세히 담아 소개하는 동영상을 상영해 오고 있다.


그 동안 주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검사기관을 중심으로 알려져 왔지만 올해 대회에서 삼성서울병원 분자유전검사실이 아시아 지역 임상 검사기관 중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지난 2005년 김종원 교수팀이 새로운 유전질환 CMTX5를 확인하고 한국인 최초로 질환이름을 국제학계에 등록한 바 있다. 또 지난 2011년에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원인을 유전체분석을 통해 찾아내기도 했다.


2016년에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도입했으며 현재 320여종의 항목을 대상으로 연간 20여만건의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학술대회 기간을 통해 국제무대에 널리 소개된 만큼 삼성서울병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대외신인도 향상으로 이어져 국제 연구협력 기회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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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복수 동반한 진행성 암 환자 ..."장·방광·복수액 미생물 및 면역 환경" 규명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