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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백병원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선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최근 법무부가 주관하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선정은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외국인을 위해 법무부가 무등록 업체와 브로커들의 알선 행위가 성행하자 이를 예방하고 의료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최근 1년간 외국인 환자 유치 인원 대비 불법체류자 발생 건수, 초청 진료 실적, 세금 납부실적, 외국인 환자 관리 현황 등을 심사하여 의료관광 우수유치기관을 선정한다. 

일산백병원은 2017년 10월 26일부터 2년간 의료관광 우수 유치 기관으로서 외국인 환자에게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비자발급인증번호만 제시하면 전자비자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자비자를 대리신청 하는 등 비자발급에 필요한 각종 심사절차와 소요시간이 간소화되어 더욱 편리한 의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 할 수 있게 된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서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해외 환자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모잠비크, 캄보디아 등 개도국 의료진의 임상진료 역량 강화 및 교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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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발의약품 개발 활성화 되나...식약처, 자료보호 기간 종료 의약품 특허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기간이 향후 3년(’26~’28)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이하, 등재특허 정보)를 11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등재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등재특허번호, 등재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며,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회피전략 또는 특허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3년 내 재심사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목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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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