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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어린이병원 국제심포지엄 개최

어린이질환 전문치료병원인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국훈)이 3일 병원 백년홀에서 개원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어린이병원 개원을 기념하고, 국내외 관련기관의 전문가들과 상호협력과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신생아실·신경학을 포함한 소아과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최근 식견과 의료정보를 교류하고 토론하게 된다.

특히 심포지엄에는 서울대병원·경희대병원 등 국내 소아과 전문의를 비롯해 미국 시카고대·일본 구르메·에히메대·태국 쿨라롱칸대 등 유명 교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어린이병원의 개원을 알리고, 어린이전문질환을 치료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대어린이병원은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의 권역어린이병원 사업자로 선정된지 7년만인 지난 9월26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지하 1층, 지상 8층에 146병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의사 47명·간호사 113명·보건직 13명 등 총 직원은 195명에 달한다. 

진료과는 소아청소년과·소아외과·소아흉부외과·소아신경외과·소아정형외과·청소년부인과·소아피부과·소아비뇨기과·소아안과·소아이비인후과·소아정신건강의학과·소아재활의학과·소아영상의학과·소아마취통증의학과·소아진단검사의학과·소아병리과·소아핵의학과 등 총 17개과이다.

이중 소아청소년과는 세부적으로 소아내분비, 소아신경, 소아신장, 소아심장, 신생아, 소아알레르기·호흡기, 소아혈액종양, 소아소화기영양, 소아감염 등의 진료 분야와 신생아중환자실·소아중환자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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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발의약품 개발 활성화 되나...식약처, 자료보호 기간 종료 의약품 특허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기간이 향후 3년(’26~’28)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이하, 등재특허 정보)를 11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등재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등재특허번호, 등재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며,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회피전략 또는 특허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3년 내 재심사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목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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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