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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노벨상을 꿈꾸는 의학도 모집

“노벨상을 꿈꾸는 의학도를 찾습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기초의학 연구의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학도를 모집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호흡기전문질환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미래의 노벨상 수상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을 접목한 특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 연구에 관련된 실험실 경험 뿐 만 아니라  논문 작성에 대한 교육 그리고 임상진료에도 같이 참여하면서 실제로 연구하는 임상의사로의 체험기간이 되고 있다. 실제로, 이 교육을 수료한 의학도들은 미국흉부학회 (American Thoracic Society, ATS)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AJRCCM)‘ 지를 포함한 다수의 저명한 저널에 논문을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어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은 의학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일반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접할 수 없는 차별화되고 심도있는 교육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7년간 누적 지원자수가 150여 명을 넘고 있다.


교육대상은 학년에 관계없이 의학과 교육과정에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 중 4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원기간은 오는 12월 초까지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프로그램 기간 중 무료 숙박이 제공되며, 프로그램 우수 수료자에게는 장학금이 지원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북대병원 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프로그램 담당자(063-250-2453)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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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발의약품 개발 활성화 되나...식약처, 자료보호 기간 종료 의약품 특허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기간이 향후 3년(’26~’28)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이하, 등재특허 정보)를 11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등재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등재특허번호, 등재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며,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회피전략 또는 특허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3년 내 재심사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목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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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