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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만큼 중요한 지방흡입...충분한 상담 필요

365mc, 지방흡입 일요일 상담 서비스 도입

배우 김지연이 과거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불법 지방흡입 수술 사연에 대해 최근 이슈화된 바 있다. 불어난 살을 빼기 위해 받은 지방흡입 수술이 알고 보니, 불법 수술이라, 허벅지 고통에 크게 고생했다는 이야기다. 최근 속속 등장하는 지방흡입 부작용 문제는 충분한 상담 없이 섣부르게 수술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비만클리닉 365mc에 따르면, 타병원에서 지방흡입을 받고 찾아온 고객의 최근 3년간 재수술 건수는 2014년 183건, 2015년 398건, 2016년 427건으로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흡입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지만 그만큼 수술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부작용을 겪는 환자들도 늘어나는 것.


전문가들은 지방흡입 수술 결정시에 충분히 상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365mc 김하진 대표병원장은 “지방흡입 수술은 단순히 지방을 많이 빼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고 건강한 몸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도의가 전문성을 갖췄는지, 충분한 경험가 노하우가 있는지,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전문적인 마취시스템을 갖췄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흡입 수술 상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서울에 위치한 지방흡입 특화병원 365mc병원은 오는 5일부터 ‘지방흡입 일요일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김 대표병원장은 “최근 인터넷으로도 손쉽게 병원정보를 얻을 수 있어, 온라인 검색만으로 병원을 결정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지방의 분포와 특징이 개인별로 다르기에 지방흡입 수술의 내원 상담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동안 일요일 상담에 대한 고객들의 요청이 많이 있어 왔다”며 “직장생활로 평일에 시간내기 어렵거나 원하는 시간대에 상담예약이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이번 상담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도입 동기를 밝혔다.


김하진 병원장은 “지방흡입 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 후 라인의 변화와 사이즈 감소를 어느 정도 예측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요일에도 내원해서 상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이 지방흡입 수술 계획을 올바로 세우고,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365mc는 현재 서울과 부산의 2개 병원급을 포함한 총 17개의 전국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방흡입 수술, 지방흡입 주사인 람스, 이외 다양한 비만시술을 통해 비만치료와 체형관리를 특화해 진료한다.


또한, 누적 10만여건이 넘는 지방흡입 수술건수를 보유한 365mc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인공지능 지방흡입 기술인 ‘M.A.I.L 시스템(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 System)’을 최근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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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