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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렉셀 감마나이프 학술대회 개최

아시아의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제5회 아시안 렉셀 감마나이프 학술대회’가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제주도 롯데씨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 15개국의 감마나이프 치료 권위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임영진 조직위원장(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신경외과)은 개회사를 통해 “아시안 렉셀 감마나이프 학술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적 감마나이프 수술 성적과 치료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영진 조직위원장은 방사선수술이 생소하던 1994년,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의 메카인 스웨덴 카로린스카 병원에서 해당 수술의 대가인 린퀴스트 교수와 함께 뇌종양, 뇌혈관질환 및 각종 기능성 질환에 대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연구를 진행 하였다.


연수 종료 후 국내에서 감마나이프의 전도사로 연구 및 후학양성에 힘쓰며, 방사선수술의 위상제고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4월 감마나이프 수술이 뇌종양 치료로 자리매김하는 데 선구자적 역할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감마나이프 수술은 뇌수술시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파장이 짧은 감마 방사선으로 뇌종양이나 뇌혈관 기형 등을 치료하는 수술이다. 1967년 스웨덴에서 최초로 소개됐으며 국내에서는 1990년에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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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