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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부민병원, 유전자 치료기관 등록 마쳐

유전자 세포치료의 임상연구 및 치료를 통해 미래 의료 선도 병원 도약

인당의료재단(이사장 정흥태) 산하 3개 병원(서울, 부산, 해운대)은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 치료기관 등록 절차를 마치고 유전자 세포치료 및 임상 연구를 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유전자 치료란 세포치료제를 인체에 직접 주입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국내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 허가받은 의료기관만 시행할 수 있다. 유전자 치료는 주사를 통한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환자의 관절 상태에 따라 통증감소와 관절기능 개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민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유전자 세포치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증상을 토대로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다양한 관절 치료법에 대한 임상경험을 넓히고 비수술 관절 치료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유전자 치료기관 등록을 통해 비수술 치료 영역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 개발 연구 역량을 강화해 미래 의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민병원은 미래형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아시아지역 최초로 미국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HSS)과 협약을 체결하고 정형외과 및 스포츠 의학 의료기술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카자흐스탄 나눔 의료 및 러시아 의사 방문 연수 등 부민병원만의 전문화된 관절 치료 기술을 전파하는 등 아시아 지역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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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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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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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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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