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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심포지엄 성료

KU-AID Bank(Korea University-Anam Imaging Data) 설립 기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지난 11월 20일(월)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KU-AID BANK(Korea University-Anam Imaging Data) 설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영상의학과 주최 및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영상의학과 분야의 최신지견을 교류하고 KU-AID Bank(Korea University-Anam Imaging Data)설립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심포지엄에는 이기형 고대 안암병원장, 함병주 연구부원장, 조성범 영상의학과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빅데이터에 대한 최신지견을 논의하고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성범 영상의학과장은 “현대의료에서 의료영상은 이미 질병의 진단 및 치료효과 평가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중이며, 자기공명영상(MRI)의 경우 국내에서 2012년 이후 매년 100만 건 이상 촬영되고 있는 매우 중요한 빅데이터”라고 강조하며, “이번 KU-AID BANK 설립이 이런 빅데이터를 정밀하게 가공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형 고대 안암병원장은 “KU-AID Bank 설립을 축하드린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관련 연구분야가 활성화되고, 향후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의료연구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앞장설 수 이도록 힘써주길 바라며, 환자에게 수준 높은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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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