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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지역내 진료협력체계 긴밀 구축”

‘협력병원 간담회’…30여곳 참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지역내 튼실한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원내에서 ‘협력병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광주·전남의 30여개 병·의원 관계자들이 참석, 상호 긴밀한 협력체제 유지와 협진시스템의 활성화에 관해 논의했다. KTX· SRT 등 고속철 개통에 따른 지역환자 역외유출을 최소화하고 병 ·의원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특히 실시간 온라인 예약시스템 개선· 초진환자 외래 전문의 당직제 도입· 입원전담전문의제도 시행· 인공지능 ‘왓슨’ 다학제 진료실 가동·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 운영·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개소 등 각종 새로운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환자가 적정한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도록 하는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의 추진계획을 밝히고, 중계시스템 활용방법에 관해 상세히 알리기도 했다.


  이날 논의에 앞서 광주병원 ·성모이봉섭내과의원 등에 대해 우수협력병원 감사패를 각각 증정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현재 광주·전남 115곳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고 있다.


  김형준 병원장은 “지역내 거점병원으로서, 의료기관간 탄탄한 진료협력체계 구축과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진료의뢰와 회송을 비롯해 상호소통과 정보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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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DI hub. ㈜이롭과 「2025 한국기술혁신학회 」 동시 수상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이롭이 소노캄 제주에서 열린 「2025 한국기술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술혁신상 시상식에서 동시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재단은 ㈜이롭의 수술로봇개발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혁신지원상을, ㈜이롭은 국산 최초 복강경 수술용 로봇 ‘이롭틱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진행된 디지털 헬스케어·의료기기 특화 제품 개발 과제를 통해 ㈜이롭의 로봇기술 고도화를 지원했다. 특히 ‘이롭틱스’의 공인시험을 지원했으며, 전기·기계적 안정성 및 전자파 적합성, 성능시험 등 27건의 시험지원과 전자파 디버깅, 실무교육을 통해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협동로봇 카트 및 액세서리 기능 개선과 복강경 수술로봇 공동 디자인 출원 이후 기술이전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수행했다. 수상을 통해 ㈜이롭은 국내 1호 수술 협동로봇 ‘이롭틱스’에 이어 2세대 수술로봇 개발 및 전임상 성공을 통해 기술혁신을 인정받았다. 특히 2세대 수술보조 협동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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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김택우 범대위 위원장 "성분명 처방 강행..곧 의약분업 파기 선언" 대한의사협회 오늘 (1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민건강수호 및 의료악법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 개최했다. 김택우 범대위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수급 불안정 의약품 문제는 마땅히 국가가 책임져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그 책임을 방기한 채 의약품 수급 불안이라는 핑계 뒤에 숨어 성분명 처방을 강제하려 하고 있다"며 " 이 법안은 성분명 처방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사들에게 형사 처벌까지 강제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며 이는 과잉 입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는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를 깨뜨리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책임 구조를 붕괴시키는 명백한 의료악법이다.동일 성분이라는 이유로 의사의 판단 없이 약제가 대체된다면, 그로 인한 의사의 처방 권한과 환자의 안전은 누가 책임질 것" 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우리는 처방과 조제의 경계를 묵묵히 지켜왔다. 그러나 지금 국회와 정부가 강행하는 성분명 처방은, 지난 20여 년간 지켜온 의약분업의 원칙을 명백히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성분명 처방 강행은, 곧 의약분업 파기 선언"이라고 못박았다. 김 위원은 이어 "법원 판결을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