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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꿈과 희망트리’ 행사

인형극·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연말연시를 맞아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꿈과 희망 트리’ 행사를 12월 한 달간 개최한다.


‘꿈과 희망 트리’ 행사는 연말을 맞아 외롭게 투병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쾌유의 뜻이 담긴 격려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홍보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망 카드·쾌유 편지 달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인형극·음악회 등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6일 카드와 편지를 달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1동 로비에 설치했으며, 겨울철 포근한 병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본관 앞을 소형전구들로 장식했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환자·보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리에 건강을 기원하는 소망카드 걸기로 행사의 첫 문을 열었으며, 준비한 선물을 환자와 내방객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이어 본관 앞 화단과 분수대에 장식된 꼬마전구를 밝히는 점등식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카드 및 편지 작성자가 배달을 원할 경우엔 환자의 동의를 얻어 직접 메시지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전남대병원은 어린이 환자를 위해 오는 13일 (사)섬진강 도깨비마을의 ‘두근두근 인형극’을 개최하고, 18일에는 광주여협합창단의 ‘이웃사랑 어울림 음악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에 쓸쓸하게 치료받는 환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포근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면서 “올 한햇동안 전남대병원의 발전을 기원해 주신 지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행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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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