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희대한방병원 이상훈 교수, 유럽에 한의학 우수성 전파

차원 높은 사암침법 강연 및 시연, 현지 의료인의 큰 호응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 침구과장 이상훈 교수가 지난 11월 28일부터 5일간 독일 뮌헨과 스위스 졸로투른에서 ‘한국의 사암침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사암침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침구이론으로 최근 독일어로 된 사암침법 전문서적이 출판될 정도로 유럽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특강은 한의약 세계화 사업인 동의보감 아카데미의 유럽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상훈 교수는 이번 특강의 의의를 “기존의 경혈 중심의 침구치료법과 달리 질병의 근본 원인을 경락 중심으로 종합적 분석 및 처방을 구성하는 한 차원 높은 사암침법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기회”라고 밝혔다.


또한 이 교수는 이론뿐만 시연을 통해 현장에서 우수성을 직접 확인한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과 후속 강연에 대한 높은 요구로 사암침법은 물론 한의학의 세계화가 크게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이상훈 교수는 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교육원장으로 해외 의료인을 위한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학 관련 국제회의 참석 및 국제학술 초청 강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상훈 교수는 지난 2008년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연구교수, 2009년 사암침법 고전서적 영문번역판 ‘Saam Five Element Acupuncture(사암오행침법)’ 출판, 2014년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진이 발간한 ‘통합의학적 체중관리-의료인을 위한 가이드(Integrative Weight Management: A Guide for Clinicians)’의 침구학 부문 집필, 2016년 영국침구학회에서 ‘안면마비 침치료’ 강연 등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