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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관리분야, 모든 진료과 아우를 수 있는 의료융합의 핵심적인 역할"

대한종합건강 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IT 기반의 헬스케어가 건강 관리분야에서도 다양한 산업과 융합되어 모바일 맞춤형 개인건강관리,기업 건강관리(Coporate healthcare) 등 새로운 분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9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제 52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만난 최윤호(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장)회장은 “건강 검진 환자들의 빅 데이터를 ICT 기반의 다양한 디바이스와 융합하여 이제 단순한 병원 공간이 아닌 집이나 회사에서도 자신의 건강 문제를 상담 받고 관리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고 전제하고 “우수한 종합건강검진센터를 회원으로 구성하고 있는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가 이제 그 구심점 역할을 하여 스마트 검진, IT 및 인공지능에 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호 회장은 “이같은 의미에서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종합건강검진,스마트 검진, 검진 후 관리 등 3개 세션의 8개 주제발표는 인공지능 헬스 케어 시대로 들어가는 가까운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큰 의미를 두었다.


최회장은 “건강검진은 모든 국민이 받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로 그동안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는 물론 이제 예방과 일상 생활속의 건강관리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밝히고 “건강 검진시 부정맥이나 심전도 검사등과 같은 분야도 각종 웨어러블(wearable) 의료 디바이스와 분석형,대화형 인공지능등을 통해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의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들이 의료에 적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모든 분야에서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기술들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특히 건강관리분야는 의료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환자 빅 데이터와 임상, 그리고 모든 진료과를 아우를 수 의료융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은 사단법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전국 대학병원급을 망라한 98개 종합건진센터가 가입하고 있으며, 학회가 정한 기준을 충족한 종합건진센터를 대상으로 인증 사업을 펼쳐 65개 기관이 ‘우수건진센터’인증을 받았다. 금년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원자력의학원 암검진센터와 분당 필립메디컬 종합건진센터가 ‘우수건진센터’인증을 받았다.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에서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우리 나라의 종합건강검진의 질적 향상과 이의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회원 가입 문호를 개방하여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할 수 있으며,‘우수건진센터’인증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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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제28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 개최 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28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여약사회(회장 이숙연)의 제34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한재단 원희목 이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등 관계자 및 내외빈이 참석했다. 유한재단 원희목 이사장은 “1990년에 설립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한국여약사회는 국민의 보건 향상과 사회 안녕을 목표로 출범했다”며, “따뜻한 약손을 실천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국내외에서 사랑과 봉사, 헌신을 바탕으로 소명을 충실히 수행해 온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수상자 두정효 약사는 약사이자 사회복지사로서 20년 이상 약물 오남용 예방과 중독자 재활을 위해 헌신해 오셨다”며, “청소년 건강지킴이 또래리더 양성, 성교육 및 환경교육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건강한 회복을 묵묵히 실천해 오신 발걸음은 화려하지 않으나 깊고 단단하다. 누군가의 삶을 다시 일으키는 일은 가장 인간적인 일이며, 이는 바로 ‘조용한 사랑과 실천’을 남기고자 했던 유재라 여사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두정효 약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대학 시절 농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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