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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HIRA시스템 해외진출 '훈풍'... 바레인 이어 이란

심사평가원, 이란 건강보험청과 양해각서 체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12월 15일(금)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란 건강보험청*(Iran Health Insurance Organization)과「보건의료 정보시스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올해 3월 바레인과의 HIRA시스템 수출계약에 이어 이뤄진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보건복지부와 이란 보건의료교육부(Ministry of Health and Medical Education) 간 개최된 제2차 한국-이란 워킹그룹 회의 및 양해각서 체결의 부속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위해 이란 보건의료교육부 세예드 하산 하세미(Dr.Seyed Hassan Hashemi) 장관 및 건강보험청 타헤르 모헤바티(Mr.Taher Mohebati) 청장을 비롯한 이란대표단 15인이 한국을 방문하였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 건강보험 분야 상호협력 ▲ IT시스템에 중점을 둔 건강보험 및 보건의료서비스 구매 분야의 정보와 경험 공유 ▲ 건강보험관리 분야의 지식공유 및 교육을 위한 전문가 협업 ▲ 정보요청서 및 제안요청서 작성 관련 전문 컨설팅 등이다.


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 이후 심사평가원 HIRA 시스템의 이란 도입 타당성을 타진하는 현지조사(Feasibility Study)를 수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양국의 건강보험시스템 발전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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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