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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심야약국 도입 주장... 의약분업 제도 무시하고 의사 흉내 내겠다는 것"

서울시醫, 대한약사회 공공심야약국 도입 주장 관련 성명서 발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최근 대한약사회가 궐기대회에서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및 약국의원 연계 당번제' 도입 주장과 관련  "국민의 편의성 보다는 직역 이기주의적인 요구"라며 강력 규탄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공공심야약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산상 문제와 비효율성이 지적되어온 주제다. 경증질환 및 비응급 질환자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제외하고 의사의 처방 없이 심야약국에서 의약품을 구입할 필요성이 어느 정도인지 대단히 의문스럽다.」일반의약품에 대한 편의점 판매약 품목 확대를 거부하며 대한약사회가 내새운 주장이 국민의 편의성 보다는 직역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주장이라고 폄하했다. .

 

아울러「진료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전격도입 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약사들이 심야 시간대에 진료행위를 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국민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편의점 상비약 판매에 반대하는 것도 모자라, 진료공백 운운하며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심야에 의사 흉내를 내겠다는 것이 과연 대한약사회가 주장할 내용인지 되묻고 싶다.」고 냉소적으로 대응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그러면서  현재 의약분업 시스템에 반하는 주장을 펼치는 대한약사회를 규탄하며 국민의 편의성과 국민을 위한 목소리를 낼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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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