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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동강대 헌혈증 191매 기증받아

간호학과 RCY 1년간 헌혈캠페인 4회 통해 모아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학생들의 헌혈증 191매를 기증받았다.

전남대병원은 19일 회의실에서 이삼용 원장과 이민숙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헌혈증은 동강대 간호학과(학화장 지혜련)의 동아리인 RCY(지도교수 정인주)가 올해 교내에서 펼친 4차례(3·5·9·11월)의 헌혈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동강대 RCY는 지난해 화순전남대병원에 이어 전남대병원에 두 번째로 헌혈증서를 기증, 사랑나눔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민숙 총장은 “학생들의 사랑나눔 정신이 담겨있는 뜻깊은 증서인 만큼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란다” 면서 “동강대는 앞으로도 참사랑을 실천하면서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삼용 병원장은 “명문사학 동강대 학생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소중한 헌혈증서를 기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면서 “환자치료와 의료발전을 위해 유익하게 사용할 것이며 지역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동강대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최근 3년 연속 우수평가를 받았고, 특히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받아 우수한 예비 간호사를 배출해 내고 있는 명문사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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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