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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안영근 교수,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심혈관 질환 치료 줄기세포 연구·심근재생 유도 연구 성과 인정받아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안영근 교수는 지난 13일 중소기업중앙회 DMC TOWER에서 열린 2017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 및 심근재생 유도 연구 성과 등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의료기술 우수연구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안영근 교수는 전임상과 임상연구 뿐만 아니라 기초과학연구를 함께 수행하는 세포재생연구센터(cell regeneration research center·CRRC·www.reheart.co.kr)를 이끌아 가고 있다.


여기에서 안영근 교수는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천연물·유전자 및 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의 기능재생 연구를 하면서 28년간 국제학술지 442편, 국내 학술지 409편, 국내외 특허 15건을 발표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약물과 유전자를 동시에 방출하는 심혈관계 스텐트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에 국제 특허를 등록했으며, 국내 최초로 심내막 이식 시스템(NOGA-guided endocardium injection system)을 도입해 전임상 연구를 수행하기도 했다.


안영근 교수는 “앞으로 축적된 줄기세포 연구를 바탕으로 줄기세포의 우수한 분비 팩터를 이용한 cell-free therapeutics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 면서 “이를 통해 조직재생을 최적화해 향후 임상적용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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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불편한 진실..."급성 췌장염, 담석증, 담낭염 등 부작용" 주의 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과 함께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투약하는 환자들의 안전한 사용을 돕기 위해 전국 지역 의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등에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안전사용 안내서’를 9월 29일 배포했다. 이번 안내서에는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질환 ▴올바른 투여방법 ▴보관 및 폐기방법 ▴투여 시 주의사항 ▴이상반응(부작용) 보고방법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❶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인 비만환자 또는 ❷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으면서, BMI가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인 과체중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당뇨병약을 복용하는 환자가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병용하는 경우 혈당이 낮아질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약물의 용량 조절 여부 등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또한, 임신과 수유 중에는 비만치료제 사용이 금지되며, 약물의 체내 잔류기간을 고려*하여 임신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비만치료제는 처음부터 고용량으로 시작하기보다는 의사의 처방 후 허가된 용법대로 투약을 시작하고 증량하여야 하며,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복약지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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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 후 첫 6시간의 혈압유지.. 뇌 기능 회복에 중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 연구팀이 최근 심정지 후 소생환자의 혈압유지의 최적 목표치를 확인하고 심정지 후 목표 혈압유지 가이드 수립의 근거를 제시했다. 심정지는 심장이 이완과 수축운동을 멈춰 체내 혈액이 순환하지 않게 된 상태를 말한다.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등으로 병원 밖에서 맥이 돌아오거나, 의료기관 내에서 소생에 성공하면 일단 한 고비를 넘기게 되지만, 심정지가 발생한 것 자체가 전신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생 후에도 세밀하고 종합적인 중환자 치료가 필요하다. 심정지 소생 후 치료에 대해 국제 학계에서는 평균 동맥압(MAP) 60~65mmHg 이상 유지할 것을 제안하지만 최적의 목표치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김수진 교수, 1저자 이시진 교수)은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으로 이송된 성인 비외상 심정지 후 24시간 생존 환자 291명의 데이터를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분석했다. 초기 심전도 리듬, 심폐소생술 소요시간, 24시간 동안의 혈압, 치료중재, 동반질환, 심정지 원인, 연령과 성별 등 다양한 임상정보가 함께 고려됐다. 연구결과, 심정지 환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