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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평창 동계올림픽 의료 지원단 파견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 경희대병원,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한방병원)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의료 지원단을 파견한다고 3일(수) 밝혔다. 국내 최초 의대‧치과‧한방병원을 보유한 경희의료원은 성공적이고 건강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 지원단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까지 대회기간 내 발생하는 환자 안전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 파견 규모와 세부 일정은 진행 단계이다.


특히,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전국 치과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올림픽 의무팀인 평창클러스터의 치과부문 주축 의료기관으로 최대 규모의 치과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에 의료 지원단을 파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전국의 치과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참여하는 만큼 올림픽 참가 선수 및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정덕환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의무전문위원회 위원장(경희대병원 정형외과)은 “경희의료원은 의대, 치과, 한방병원의 의료 지원단을 구성해 건강하고 안전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진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스포츠닥터스가 주관하는 2017년 제4회 스포츠의료봉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캄보디아와 장흥군, 고흥군 의료봉사 등 국내외 의료 소외 지역을 방문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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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