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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핵의학과 황재필 교수,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공로상’ 수상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핵의학과 황재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2018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등재와 동시에 ‘알버트 넬슨 평생 공로상(2018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는 전 세계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분야별로 심사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으며, 그 중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평생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황재필 교수는 췌장암, 담낭암, 간세포암 등 간담췌 분야와 유잉육종, 지방육종 등 근골격계 분야의 종양을 대상으로 생존 분석 및 예후에 관한 우수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다수 게재하는 등, 종양 핵의학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새로운 예후 측정 방법을 제시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황 교수는 연구논문 ‘소라페닙을 사용하는 간세포암 환자에서 PET/MRI를 이용한 조기 치료반응예측’으로 2012년 미국핵의학회 종양 핵의학 분야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12월에 개최된 북미영상의학회에서 ‘낭성 췌장종양 환자에서 조영증강 MRI와 비교한 치료 전 F-18 FDG PET/CT의 진단적 가치’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현지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황재필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암 환자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최적의 치료선택 및 치료반응 평가, 재발 예측 및 생존율 분석 뿐만 아니라, 핵의학이 최신 경향의 퇴행성 뇌질환, 유전자 분석, 머신러닝 분야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재필 교수는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핵의학 검사 판독과 갑상선암 환자의 방사성요오드치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대한핵의학회 홍보이사보, 방사선의학웹진 편집위원, Journal of Clinical Radiology and Case Report 편집위원, 치매진단용 방사성의약품 공동연구자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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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